IFA 2017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장면, 미슐랭 스타 셰프가 펼치는 특별한 쿠킹쇼
세계 최정상급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를 위한 요리를 만든다는 것을 상상해본 이 있는가. IFA 2017은 최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본 적 없는 불가능한 일을 현실로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9월 1일 독일 베를린 IFA 2017에서 ‘클럽 드 셰프(Club des Chefs) 쿠킹쇼’를 열었다. 셰프와 관객이 요리로 하나되는 만남의 식탁,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쿠킹쇼 현장을 찾았다.
미슐랭 스타 셰프와 프리미엄 빌트인 키친이 만든 요리
쿠킹쇼는 프리미엄 주방 가구 업계를 선도하는 놀테(Nolte)와 삼성전자가 협업한 빌트인 키친 부스에서 진행됐다. 세계 정상급 셰프들과 관객이 함께한 쿠킹쇼는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를 하나가 되게 하는 요리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쿠킹쇼에 참석한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오늘날 식탁은 소셜 인터렉션(Social Interaction)의 중심”이라며 “삼성전자는 놀테와 같이 해외 유명 가구 디자인 브랜드와 함께 빌트인 키친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소비자가 서로 대화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키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쿠킹쇼는 특별히 클럽 드 셰프들의 스토리가 담긴 요리를 공유하는 소셜 다이닝 클럽(Social Dining Club) 콘셉트로 각 셰프 레시피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첫번 째 쿠킹쇼에서는 임기학 셰프가 에피타이저를, 미셸 트로와그로(Michel Troisgros) 셰프가 메인 요리를, 미셸 루 주니어(Michel Roux Jr.) 셰프가 디저트를 선보였다.
IFA에 2번째 참여하는 임기학 셰프는 “클럽 드 셰프들이 함께 시연하면서 서로 돕고, 이야기도 나누며 교감을 많이 한다”며 “쿠킹쇼 자체에 의미가 있는데, 함께하는 셰프들 사이에 교감도 있으니 보람되고 즐겁다”고 전했다.
둘째 날 진행된 쿠킹쇼에는 엘레나 아르삭(Elena Arzak), 미셸 트로와그로 (Michel Troisgros), 이충후 셰프가 참여했다. 이날 엘레나 아르삭 셰프가 에피타이저를, 미셸 트로와그로 셰프가 메인 요리를, 이충후 셰프가 디저트를 각각 요리했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셰프들이 함께 한, 클럽 드 셰프 쿠킹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이었다.
4대째 셰프 집안에서 자라온 스페인의 엘레나 아르삭 셰프는 에피타이저로 새우와 팝콘을 곁들인 복숭아 가스파초를 선보였다. 그는 “이 요리는 제 아이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라며 “지난 여름 아이가 갑자기 가스파초에 팝콘을 넣어 먹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조합으로 놀라움을 줬다”고 말했다.
엘레나 아르삭 셰프는 냉장실과 냉동실에 냉각기를 각각 둬 식재료의 수분 손실을 줄여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트윈 쿨링 플러스(Twin Cooling Plus)’ 기술을 즐겨 쓴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건강에 좋은 채소와 과일을 트윈 쿨링 플러스가 재료 본연의 맛과 신선도를 보존해준다”고 말했다.
무려 반세기 동안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라 메종 트로와그로’의 미셸 트로와그로 셰프는 연어 에스칼로프를 메인 요리로 선보였다. 그는 “아버지와 삼촌을 생각하며 만든 요리인데, 심플하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새롭게 탄생했다”고 요리에 대해 설명했다.
미셸 트로와그로 셰프는 상판 글라스 아래 위치한 LED를 통해 인덕션 전용 용기에 가상 불꽃을 비춰주는 ‘버추얼 플레임(Virtual Flame)’ 기술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가상 불꽃을 통해 인덕션의 동작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내 레시피에 큰 변화를 준다”고 말했다.
정통 프랑스 요리에서 출발해 한국의 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을 추구하는 이충후 셰프는 디저트로허브꽃 메밀크럼블을 선보였다.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듬뿍 담아 만들었다는 이 요리는, 이충후 셰프가 신선한 허브와 꽃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이다.
쿠킹쇼를 마친 이충훈 셰프는 “평소 존경하던 셰프들과 한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셰프컬렉션 빌트인 제품인 오븐, 인덕션, 냉장고를 연계해 셰프들 모두가 협력할 수 있어 의미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온 부사랑(Bou Scharain)은 “오늘 쿠킹쇼는 정말 좋았다”며 “특히 연어 요리가 매우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에서 온 안나 콜디나(Anna Koledina)는 “유명 셰프들이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셰프들의 이야기와 음식, 그리고 삶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류의 역사에서 가사 노동의 집결지였던 주방이 소통과 경험 공유라는 새로운 가치 창조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IFA 2017 클럽 드 셰프 쿠킹쇼는 빌트인 가전이 요리와 이야기, 웃음과 혁신, 사람과 기술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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