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혜택 대폭 확대… 확 달라진 삼성 스마트스쿨에 지원하세요!

삼성전자는 오늘(7/15)부터 삼성 스마트스쿨(이하 ‘스마트스쿨’) 참여 기관을 모집합니다. 스마트스쿨은 빈부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 각종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지난 2012년 전남 나주 봉황중학교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2016년 7월 현재 국내 총 36개교, 109개 학급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스마트스쿨 참여 기관 모집 소식과 함께 지원 방법을 알려드리려 하는데요. 먼저 그동안 국내에서 펼쳐진 스마트스쿨 운영 현황부터 한 번 살펴볼까요?

이제까진… 교육 소외 지역 36개교 109개 학급 IT 수업 지원

스마트스쿨은 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도서 산간 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왔는데요. 이를 통해 아이들에겐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교사들에겐 교육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각각 마련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스쿨은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가 두루 높아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죠.

실제로 스마트스쿨 운영 학교의 변화를 살펴보면 그 효과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스쿨을 체험해본 교사들에 따르면 스마트스쿨 도입 이후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는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게임 도구가 아닌 ‘교과서’이자 ‘노트’로 여길 정도라고 하니 변화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만하죠? 최첨단 기기를 활용, 전 세계 최신 자료를 볼 수 있어 학생들이 추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돼준다는 것 역시 스마트스쿨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전교생이 26명밖에 안 되는 전북 군산 대야남초등학교에선 스마트스쿨 도입 후 지역 내에서 ‘IT 선도 학교’로 명성을 얻었는데요. 최근엔 학생들이 ‘화상문화교류’ 수업을 통해 포르투갈에 있는 비디게이라초등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며 발표 수업을 진행,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스쿨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교육 환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국내 스마트스쿨 운영 현황과 관련, 더욱 다양한 사례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다문화센터·지역아동센터 등 대상 기관 대폭 확대

기존 스마트스쿨은 대부분 교육 소외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올해 새롭게 모집하는 스마트스쿨은 병원∙다문화센터∙지역아동센터∙특수학교 등 6세부터 18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시설을 갖춘 기관이라면 어디든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는 “더욱 다양한 기관에서 스마트스쿨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들의 바람을 적극 수용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경남 거제 소재 모 특수학교 교사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IT 기술을 통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스마트스쿨 운영진에 직접 전해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자격을 마련했습니다.

새롭게 스마트스쿨로 선정되는 기관엔 그동안 진행돼온 스마트스쿨과 동일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단, 기존엔 정해진 기기만 지원했다면 올해부턴 선정된 기관의 특성에 맞춰 맞춤형 기기와 솔루션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교사와 학생이 꿈꾸는 최적의 교실을 제공하려는 시도죠.

지원요령… 다음 달 15일까지 사연 작성, 홈페이지에 응모

지원 방법과 절차는 위 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오늘(7/15)부터 한 달간 스마트스쿨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smartschool.org)에 스마트스쿨에 지원하려는 사연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후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총 다섯 기관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데요. 후보 기관은 방문 심사를 통과한 후 일반인 공감 투표(9/16~10/23)에서 일정 수 이상 득표하면 최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됩니다.

달라진 스마트스쿨은 대상 기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수업의 품질도 한층 높아질 예정입니다. 몸이 불편해 병원에서 지내는 환아,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장애아 등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있는 곳에 계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좋으니 스마트스쿨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보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난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힘껏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