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5] 카메라와 갤럭시 AI 혁신으로 빛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 리더십
삼성전자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 MWC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혁신적인 카메라 성능과 AI 경험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갤럭시 S25 카메라 브리핑’부터 ‘갤럭시 AI 테크 포럼’까지,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던 현장을 뉴스룸이 들여다봤다.
전문성과 편의성의 결합, 갤럭시 S25 시리즈의 완성된 카메라 기술
MWC 2025가 막을 올린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갤럭시 S25 카메라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완벽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강력한 카메라 기능과 한 차원 진화한 AI 기반 편집 기술이 소개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 솔루션 팀장 조성대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사진 촬영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강화된 AI 모델과 혁신적인 카메라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빠르고 간편하게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MX사업부 조성대 부사장
갤럭시 S25 울트라는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 5배 줌 카메라 등 고화소 카메라 센서를 탑재했다. 5천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와 AI 리모자이크 기술로 촬영 거리에 관계없이 정밀한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준다. 촬영 환경에 따른 최적의 이미지 품질로 조정할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피사체와 정적인 피사체를 정교하게 구분해 더욱 역동적이고 디테일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AI 필터와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 S25 카메라 브리핑
모든 사용자를 위한 갤럭시 AI의 여정
4일(현지시간)에는 ‘진정한 AI폰을 위한 사용자 중심 AI: 한계를 넘어 미래로 (Human-centric AI for a True AI Companion: Overcoming Barriers and What’s Next)’라는 주제 아래 갤럭시 AI 테크 포럼이 열렸다.
현장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패트릭 쇼메(Patrick Chomet) 부사장,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크리스토퍼 패트릭(Christopher Patrick) 부사장,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크리스 브라우어(Chris Brauer) 박사, CCS 인사이트 벤 우드(Ben Wood) CMO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활발한 이야기가 오갔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 AI 테크 포럼
진행을 맡은 벤 우드는 AI 기술 발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업계의 노력을 조명하며 토론의 문을 열었다. 그는 “이미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자신의 기기에서 갤럭시 AI를 경험하고 있다”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일상생활 속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한층 더 폭넓게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 CCS 인사이트 벤 우드 CMO
갤럭시 S25 시리즈는 멀티모달 기반 AI 에이전트를 통해 개인화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AI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의미 있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필요한 것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패트릭 쇼메 부사장은 “AI 기술이 점점 더 빠르고 강력해지며 다양한 능력을 갖춰가는 동안 AI와 사람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함께 발전한다”며 “갤럭시 AI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사용자를 지나치게 압도하거나 뒤처지게 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MX사업부 패트릭 쇼메 부사장
이어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삼성전자와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브라우어 박사는 “모바일 AI에 대한 조사 결과, AI 사용에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AI 사용에 대한 자신감 부족’, ‘보안 우려’, 그리고 ‘AI의 실질적인 효용성에 대한 의문’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며 “반면 AI 사용을 이끄는 요인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브라우어 박사는 “응답자의 절반이 생산성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으며 AI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또 “40%의 사용자는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고, 25%는 AI가 새로운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AI 사용에 대한 신뢰감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
크리스토퍼 패트릭 퀄컴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완성한 AI 경험은 더욱 강력하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며 “AI 활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패트릭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퀄컴이 함께 구현한 온디바이스 AI는 진정한 AI 최적화를 위한 핵심 요소”라며 “기기 내에서 모든 정보가 처리되는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유의미한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 퀄컴 모바일 핸드셋 부문 총괄 크리스토퍼 패트릭 부사장
마지막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개발 과정을 돌아보며 모바일 AI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쇼메 부사장은 “인간 중심(human-centric) AI는 갤럭시 AI의 핵심이고, 갤럭시 AI의 모든 기능도 사람으로부터 시작했다”며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AI를 마치 원래부터 써 왔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갤럭시 AI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기술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 갤럭시 AI 테크 포럼에 참석한 패널들
이번 MWC 2025에서 진행된 행사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열어 나갈 모바일 경험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모바일 기술 혁신으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해질 일상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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