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애드워시, 청춘의 고민도 깨끗하게 세탁해줘!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청춘(靑春).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푸르른 봄철’이란 뜻이다. 만물이 싹을 틔우는 봄은 무한한 가능성과 생명력을 가진 계절이란 점에서 청년기와 퍽 닮았다. 청춘이 젊은이를 일컫는 대표 표현으로 자리 잡은 건 그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의 일상과 청춘은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취업·연애·대인관계 등 온갖 고민으로 머릿속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티셔츠에 묻은 얼룩처럼 청춘을 괴롭히는 고민들, 세탁하듯 깨끗이 지워버릴 순 없을까?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은 지난 13일부터 열흘간 ‘깨끗이 빨아 지워버리고 싶은 고민’을 주제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막막함,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늦은 밤 전화해 횡설수설했던 기억…. 하나같이 절절했던 사연 중 일부 키워드를 흰 티셔츠에 쓴 후 삼성 애드워시로 깨끗하게 세탁했다.

 

애드워시로 날려버릴 청춘의 고민들은?, 취업, 김O환, 저의 고민은 취업입니다. #애드워시_고민_세탁소 3년째 취업 준비를 하고 있지만 취업이 잘 안되네요. 너무 스트레스가 쌓일 정도로 정말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알바 말고 취업을 해서 어머님 아버님께서 걱정을 이제는 그만하고 저 또한 친구들처럼 번듯하게 일하고 싶습니다!, 이O영, #애드워시 #취준생 #고민 제가 하고 싶은 걸 계속하기 위해 도전 해야 할까요? 아니면 남들 다 하는 취업 준비에 스펙과 자소서에 매달릴까요? 맨날 맨날 하는 고민, 애드 워시처럼 빙글빙글 돌며 세탁되어서 깔금하게 고민이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진로, 김O소, 20대 중반인데요~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ㅠㅠ 제가 진정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해야 할지.. 아니면 남들 다 추구하는 안정적인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떤 일을 도전할 때 두려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드워시_고민 세탁소 부탁드려요!!, 연애, 이O선 지난 주 술 마시고 전 여자친구에게 늦은 밤 전화해서 횡설수설 술주정했던 거 정말 지우고 싶어요..ㅠ.ㅠ

#1. 취업_“전 언제쯤 사원증을 목에 걸게 될까요?”


제 고민은 취업입니다. #애드워시_고민_세탁소가 제 고민을 싹 없애주면 좋겠습니다. 3년째 취업 준비를 하고 있지만 취업이 잘 안 되네요. 너무 스트레스가 쌓일 정도로 정말 하루하루 힘듭니다. 특히 지금같이 밤이나 새벽에 제일 힘드네요! 알바 말고 취업을 해서 어머니 아버지께서 이젠 걱정을 그만하고 저 또한 친구들처럼 번듯하게 일을 하고 싶습니다!


취업을 못 해 졸업 후 집에서 눈칫밥을 먹고 있는데 빨리 지우고 싶네요!


아직도 되지 않고 있는 취업… 언제쯤 저도 사원증을 목에 걸게 될지 까마득합니다. 이젠 부모님 얼굴 뵙는 게 너무나도 죄송해서 고개를 드는 것도 힘듭니다. 빨리 취업의 높은 벽을 넘고 싶습니다. 요즘 너무나도 큰 고민입니다ㅜㅜ


‘취업’이야말로 청춘들이 가장 지워버리고 싶은 고민 아닐까? 인상적이었던 점은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 ‘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어서’를 꼽은 사람이 많았단 사실이다. 댓글은 하나같이 어엿한 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고 싶은 절절함이 느껴졌다. 취업 고민, 올해엔 모두의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워지길!

 

#2. 관계_부장님 험담, 실수로 부장님께 전송됐어요”

조○지
서로 예민한 상태에서 친구와 투닥투닥했는데, 투닥투닥하면서 내가 했던 말들이 혹여나 친구에게 상처가 많이 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들어요. 화해하고 풀긴 했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잔여 기억들… 싹 지우고 싶은 마음 :'(


엄마랑 싸웠는데 너무 후회가 됩니당…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화낼 일도 아닌데… 다른 데서 스트레스 받고 엄마한테 화풀이한 거 같아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네요… 죄송하다고 말은 하겠지만 이미 일은 저질러졌기 때문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되돌리고 싶네요. 다시는 아무리 화가 나도 참고 생각하고 조심해야겠어요. 바로 후회할 걸 알면서도 왜 그랬는지 깨끗하게 지우고 싶네요

고○영
선의의 거짓말이나 잘될 거란 긍정의 말을 해주면 힘이 나는 상황일 텐데… 부정적이고 현실적으로 말해버리는 저의 언어습관 지워버리고 싶어요ㅠ

박O영
직장 동료들이랑 회사 부장님 욕하면서 문자하고 있는데 잘못 눌러서 부장님께 전송됐어요ㅠㅠ 지우고 싶네요 진짜ㅠㅠ


한 번 금이 간 관계를 다시 회복하기란 무척 어렵다. 친구와 싸웠던 기억, 상처를 주는 말투 등 관계에 악영향을 미쳤던 순간을 지워버리고 싶다는 사연을 어렵잖게 발견할 수 있었다. 얼룩진 관계도 애드워시 속 빨래처럼 깨끗하게 돌리려면? 뭐니 뭐니 해도 최선은 ‘먼저 건네는 솔직한 사과’일 테다.

 

#3. 연애_“대답 듣지 못한 고백, 지우고 싶어요”


주말에 고백했는데 답변이 없네요… 고백한 순간 지우고 싶네요…


지난주 술 마시고 전 여친에게 늦은 밤 전화해서 횡설수설 술주정했던 거 완전 지우고 싶어요…ㅠ.ㅠ


풋풋한 사랑은 청춘의 특권이다. 하지만 모든 감정이 상대에게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다. 사랑이 거절 당할 때의 아픔은 마음을 얼어붙게 만든다. 연애에 관한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단 의견 역시 많았다.

 

#4. 진로_“인턴과 정직원, 어느 쪽을 택해야 할까요?

이○영
제가 하고 싶은 걸 계속하기 위해 도전해야 할까요? 아니면 남들 다하는 취업 준비에 스펙과 자소서에 매달릴까요? 만날 하는 고민… 애드워시처럼 빙글빙글 돌며 세탁돼서 깔끔하게 고민이 해결됐음 좋겠어요!

조○형
외국에 나가서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아서 주저하고 있네요. 두려움을 세탁해버리고 용기를 내고 싶네요.


20대 중반인데요~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ㅠㅠ 제가 진정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해야 할지… 아니면 남들 다 추구하는 안정적인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떤 일을 도전할 때 두려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좋아하는 일을 하자니 불안정하고 비전이 없는 것 같고, 남들 다 하는 일을 하자니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일을 억지로 하며 살 것만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드워시_고민_세탁소 부탁 드려요!


제가 하고 싶어 하던 일을 인턴으로 하고 있는데 제가 원하는 회사가 아닌 곳에서 정직원으로 채용해주겠다고 하네요. 어떤 걸 선택하는 게 맞을까요? 아 고민돼용ㅠㅠ


선택의 순간엔 어느 쪽이 옳은 길인지 알 수 없다. 진로에 관한 댓글 중엔 안정적 현실과 불확실한 이상 사이에 끼인 청춘들의 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선택은 오롯이 자신의 몫. 하지만 고민도 타인과 나누다보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발견되지 않을까?

 

#5. 기타_“새내기의 어색함, 애드워시가 지워줬으면!”


전 최근에 살이 많이 빠졌다는 소리를 듣는데 늦은 밤에 야식을 먹거나 밥을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쪄서 고민입니다.


낙타 바늘구멍 들어가기만큼 어려운 취업에 성공했으나, 회사 곳곳에 신입 새내기만이 느낄 수 있는 넘치는 낯섦들… #애드워시가 싹 지워줬으면~!!


대다수에겐 빠지지 않는 살이 고민이지만 누군가에겐 좀처럼 붙지 않는 살 역시 고민일 수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고민을 공유해준 청춘도 있었다.

누구든 크고 작은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입은 지 좀 지난 옷에 때가 묻듯 살아가며 생기는 고민거리 역시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 아닐까? 애드워시의 강력한 세탁력으로 깨끗이 지워진 글씨처럼 청춘들의 고민 역시 흔적도 없이 사라지길! 지금 이 시각에도 끊임없이 스스로 고민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이 시대의 모든 청춘을 응원한다.

제품뉴스 > 가전

제품뉴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