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언어습관 고쳐주는 ‘바른말 키패드 앱’
살다 보면 가끔 시간을 돌리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아침에 잘 차려입고 나간 옷에 커피를 쏟았을 때나 시험 전날 잠깐 눈만 붙인다는 생각으로 누웠다가 눈을 뜨니 아침일 때처럼. 원치 않는 말실수를 하는 순간 역시 그렇다. 친구끼리 ‘비속어’도 섞어가며 가볍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말은 일종의 습관이라서, 한 번 몸에 배면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바른말 키패드는 고등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비트바이트’ 팀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삼성전자의 사회 공헌 활동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서 2015년 임팩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그해 9월 정식으로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욕설을 ‘이모티콘’이나 바른말로 순화시켜 주는 것은 물론, ‘내가 비속어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횟수도 측정해준다. 바른말을 사용하면 트로피도 수여한다. 단순히 ‘비속어’ 사용을 막는 것을 넘어, 욕설하는 습관 자체를 고치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이런 얘기가 별로 가슴에 와 닿지는 않는다면, 다음 영상을 한 편 보도록 하자. 일단 한 번 보고 나면, ‘바른말 키패드’ 앱을 내려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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