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명물 피카딜리 옥외 광고판, 따뜻한 메시지로 노랗게 물들다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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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나라는 매년 여름철에 한해 시간을 표준시보다 1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제를 운영합니다. 낮이 길어지는 계절적 특성에 맞춰 국민들이 하루를 더욱 길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죠. 서머타임제를 운영하는 대표적 나라 중 하나인 영국에선 지난달 30일(이하 현지 시각)을 기점으로 시간을 서머타임 이전으로 되돌리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이날 1시간 더 근무를 해야 했는데요. 대표적 직군 중 하나가 바로 간호사입니다. 이와 관련, 마리 퀴리(Marie Curie) 재단은 아주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 코카콜라·맥도날드·현대자동차 등 몇몇 글로벌 기업의 협조를 얻어 런던의 상징적 명소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소재 옥외 전광판을 잠시 노란색으로 바꾸기로 한 거죠. 이 캠페인엔 ‘엑스트라 아워(Extra Hour)’란 명칭이 붙여졌습니다.

옥외 전광판을 잠시 노란색으로 바꾸기로 했다.

마리 퀴리 재단 소속 간호사들은 몸이 불편한 이들의 가정에서 밤낮 없이 이들을 보살펴  오고 있습니다. 재단 측은 이 사실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이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서머타임제 종료 시점에 맞춰 소속 간호사들이 출연하는 60초 온라인 영상에 이어 배우 앨리슨 스테드먼(Alison Steadman)의 격려 메시지를 공개했죠.

여러 사람의 정성이 더해져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피카딜리 서커스 옥외 전광판은 노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덕분에 피카딜리 서커스를 오가는 런던 시민들은 한 시간 내내 캠페인의 취지를 또렷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재단 측이 마련한 특별 메시지를 통해 마리 퀴리 재단 지원 요령에 대해서도 안내 받았고요.

제인 롤린스(Jane Collins) 마리 퀴리 재단 대표이사는 “간호사의 업무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 재단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선뜻 광고 공간을 내어준 기업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했따. 사진은 노랗게 물든 옥외 전광판.

제인 롤린스(Jane Collins) 마리 퀴리 재단 대표이사는 “간호사의 업무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 재단에서 활동 중인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 선뜻 광고 공간을 내어준 기업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따뜻한 메시지로 노랗게 물든 피카딜리 서커스 옥외 전광판의 모습,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도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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