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집안의 AI 비서 실감나요” 관람객 발길 잡은 삼성전자 홈IoT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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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현장은 ‘빅스비(Bixby)’를 부르는 소리로 가득 찼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018 광주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에 선보인 ‘홈IoT’ 부스가 바로 그 탄성의 중심. 7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홈IoT 서비스를 올해 5월 미디어데이 이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해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현관부터 주방, 거실까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홈IoT 곳곳을 뉴스룸에서 취재했다.

요리하다가 손님이 와도 서두를 필요 없어요 홈 IOT 초인종 모습

부스를 찾은 관람객을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현관에 위치한 ‘초인종’이었다. 현관에서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면, 주방에 연결된 패밀리허브에서 상대방을 확인, 바로 문도 열어 줄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도입 전이지만 이날만큼은 특별 체험이 가능했다. 친구와 나란히 전시장을 찾은 주부 김보현, 김민정 씨는 현관과 주방에 각각 서서 화면에 나타난 얼굴을 보며, “요리하다 보면 손에 묻은 양념 때문에 초인종이 울리면 바로 나갈 수 없어 마음이 조급한데, 이런 기능이 있으면 편하게 요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음악 재생, 레시피 검색. 요리할 때 어디데 둘지 고민했던 스마트폰 이젠 냉장고 하나로 다 해결할 수 있겠네요 홈IoT 냉장고 앞에 모여 있는 사람들

자리를 옮겨 주방으로 들어서니, 패밀리허브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패밀리허브는 다양하고 신기한 기능들로, 전시 기간 내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하이 빅스비, 버섯, 양파, 마늘 넣어줘”라고 말하면 보관 리스트를 만들어 주고, 식품의 평균 유통기한을 자동으로 등록했다. 또, 보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해주기도 했다.

냉장고 식품 보관 리스트

방문객들은 요리하면서 즐길 수 있는 패밀리허브의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에도 주목했다. 거실 스마트 TV에서 보던 영상을 주방의 패밀리허브 스크린으로 이어보는 기능은 조리 시간의 즐거움을 더했다. AKG 프리미엄 스피커 탑재와 음원 사이트 연동으로 패밀리허브에서 바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본 대학생 허성찬 씨는 “스마트폰이 패밀리허브 속으로 들어갔다”며 “주방이 좁고 스마트폰에 물 묻을까 어디에다 두어야 할지 고민했는데, 말만 하면 원하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요리가 즐거워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옷감별 추천 세탁 코스로 아내한테 더욱 예쁨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플렉스 워시를 구경하고 있는 관람객들

아내와 집안일을 나눠서 하고 있다는 홍성근 씨는 유독 플렉스워시에 큰 관심을 가졌다. 플렉스워시에 “블라우스 세탁해줘”라고 말하니 “블라우스는 울란제리 코스를 추천해요. 옷감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분리 세탁해주세요”라는 음성이 흘러나왔다. 블라우스, 청바지, 울 스웨터 등 옷감 종류에 맞는 최적의 코스를 추천해 주는 것. 홍성근 씨는 “세탁기를 돌려달라”는 아내의 부탁을 받아 표준 모드를 눌렀다가 아내의 블라우스를 망친 경험을 이야기하며, “플렉스워시면 예쁨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소파에서 스마트TV보며 청소까지 한번에!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 없겠어요 거실에서 빅스비를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

소파에 앉아 스마트폰을 누르니, 집에 있던 가전제품들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더위를 식혀주던 ‘무풍에어컨’은 작동을 멈췄고,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와 로봇청소기 ‘파워봇’, 세탁기 ’플렉스워시’가 실행됐다. 삼성전자의 홈IoT 환경에서는 스마트폰 스마트싱스(SmartThings)앱에 연결된 가전제품들로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드를 만들 수 있다. 금요일에 영화를 즐겨 보는 대학생 김지원 씨는 “여기가 우리 집이라면 영화 모드를 설정해보고 싶다. 평소처럼 스마트 TV, 사운드바, 에어컨 리모컨을 따로 찾으러 다닐 필요 없어 좋을 것 같다”며 사용 소감을 전했다.

무풍 에어컨을 체험해보고 있는 사람들

특히 가전제품이 사용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알아서 제안해주는 편리함은 단연 압권. 거실 한쪽의 무풍 에어컨은 “덥다”라고만 말해도 평소 학습된 사용자의 패턴을 반영해,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온도를 추천해준다. 빅스비에게 “전기료 아끼는 방법 알려줘”라고 물어보니 “희망온도를 2도 높이면 소비 전력을 평균 16% 아낄 수 있다”고 조언해줬다.

거실에 패밀리 허브를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 홈 IoT 를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

나만의 개인 비서가 스마트폰을 너머 집안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다. 집에 가기 전 스마트폰으로 미리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냉장고에서 부족한 식재료를 구입한다. 집에 도착해 말 한마디 만으로 여러 가전제품을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 피부에 와 닿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홈IoT의 모습,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바뀌어가는 기쁨을 누려나갈 차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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