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차에 고추장 삼겹살까지… 애드워시 ‘곡한직업’ 영상 촬영 뒷얘기

20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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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곡한직업’이란 이름의 영상, 본 적 있으세요? 이 영상은 삼성 애드워시 세탁기(이하 ‘애드워시’)의 혁신성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밌게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란 고민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한 곡한직업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실제 ‘막장 드라마’ 장면 패러디로 재미를 더합니다. ‘김치 따귀’ ‘주스 폭포’ 등 누구나 웃을 수밖에 없던 장면을 한층 실감 나게 패러디했는데요. 끊임없이 NG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연출부 막내가 넘쳐나는 세탁물을 애드워시로 쉽게 추가해 재빨리 세탁하는 얘길 담고 있죠.

애드워시 곡한직업 영상 찍는 모습

실제 영상 촬영 현장은 어땠을까요?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곡한직업 촬영장의 뒷얘기, 지금부터 소개해드립니다.

 

#특별한 패러디 위해… “색다른 음료로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흰 셔츠에 오미자차가 범벅된 남자

‘주스 폭포’ 장면은 오렌지 주스를 마시던 중 충격으로 주스를 입 밖으로 흘리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원작보다 더 재밌는 표현을 위해 촬영팀과 모델까지 다양한 의견을 냈습니다. 이윽고 촬영 현장엔 여러 종류의 음료가 등장했습니다. 오렌지 주스부터 토마토 주스, 브로콜리 즙 등 다양한 색의 음료를 소재로 촬영을 진행했죠. 이중 최종 ‘낙점’된 건 오미자차였습니다. 오미자차의 보라색이 세탁물 오염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이죠.

웃고있는 연기자

남자 모델은 셔츠를 수십 번씩 갈아 입는 건 물론, 새로운 셔츠를 입을 때마다 세수한 후 화장 상태와 머리 모양을 정돈해야 했습니다. 스태프들 역시 촬영 현장을 닦고 쓸고 청소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죠. “현장 인원 모두 남은 음료를 처리하느라 오미자차를 배 부를 때까지 마셨다”는 후문인데요. 생각만 해도 웃음 가득한 현장이었을 것 같네요.

 

#역동적 영상 위해… “착 감기는 맛, 김치보다 더 느껴져야죠”

남자에게 김치를 던지는 연기자

많은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김치 따귀’ 장면. 곡한직업은 김치보다 더 ‘착 감기는’ 역동성을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선정된 재료가 바로 고추장 삼겹살이었습니다. 실제 촬영장에선 양념을 듬뿍 묻힌 생삼겹살이 쓰였고, 이 고깃덩어리는 실제로 남자 모델의 목과 뺨에 착 감겨 한층 역동적 장면을 연출했죠. NG 장면 촬영 컷이었지만 실제로도 NG가 많이 나 남자 모델은 고추장 삼겹살 따귀를 수도 없이 맞아야 했는데요. 많이 아팠을 텐데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프로답죠?

김치로 지저분해진 흰 셔츠

이날 장모님 역할을 맡은 여자 모델은 따귀를 때릴 때마다 “아픈 건 둘째치고 매운 양념이 묻은 고기를 하루 종일 맞아 목덜미가 쓰리겠다”며 남자 모델의 목을 직접 닦아줬습니다때리는 사람과 맞는 사람, 지켜보는 사람 모두 아픔을 공유한 순간 아니었을까요?

 

#섬세한 ‘디테일’ 위해… “배역명에도 깨알 같은 즐거움 심었죠”

막장 드라마 촬영장 막내 얘길 다루다보니 출연진 이름 설정 또한 고민거리 중 하나였는데요. 막내 외에도 카메라 감독, 작가 등 배역마다 특색 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이름을 짓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넌더리 대본

노만족·서탁희·카메론·조연춘·지필자…. 어떤 인물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각각 감독, 막내, 카메라 감독, 조연출, 작가의 이름인데요. 제작진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신선한 이름을 통해 ‘깨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촬영 대본 제목인 ‘넌더리’, 영상 중간중간 잠을 자는 연출부의 모습, 모델들의 갖가지 표정 등 다양한 재미 요소가 숨어있습니다.

곡한직업은 “기발하고 재미있다” “스킵(skip)하지 않고 끝까지 보게 된다” “마법의 창이 탐난다” 등 다양한 호응을 이끌어내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평가는 어떨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자, 그럼 이제 전편을 감상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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