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빌트인의 ‘혁신 기술’과 유럽 가구의 ‘감성’이 만났을 때
IFA 2017 행사장에서 삼성전자의 빌트인 키친 부스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러피안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키친에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 주방 가전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잘 꾸며진 부엌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 프리미엄 키친 가구사인 놀테(Nolte), 노비아(Nobia)의 북유럽 특화 브랜드 마보달(Marbodal), 베네타 쿠치네(Veneta Cucine) 3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기존에 없었던 차별화된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키친에 최적화되어 부스를 더욱 빛나게 했다.
‘기분 좋은 키친’을 위한 콜라보
전시장에 들어서자 화이트 스테인리스와 아트우드 소재로 디자인된 놀테 빌트인 키친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50년 역사를 지닌 독일 최고의 키친 브랜드 중 하나인 놀테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기분 좋은 키친’을 디자인해왔다. 다른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다양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키친을 선사한 놀테의 내공이 자연스러운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에서 느껴졌다.
놀테의 제품 담당 스테픈 하겐만(Steffen Hagemann, 위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과의 협업이 매우 즐거웠다는 그는 “세상엔 비슷하게 생긴 제품이 많지만, 삼성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주기위해 늘 고민하고 더 특별한 제품으로 탄생시킨다”며 “이런 점에서 놀테와 삼성은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어 협업 과정이 매우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스테픈 하겐만은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새로운 주방 풍경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삼성은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결국 그 혜택은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개인적으로 삼성의 기술로 우리 주방 가구까지 자동으로 제어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방을 선보였다. 스웨덴 빌트인 키친 시스템 브랜드 노비아는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북유럽 특화 제품인 마보달(Marbodal)은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키친을 완성시켰다.
이탈리아 40년 전통의 가구 디자인 브랜드 베네타 쿠치네(Veneta Cucine)는 밝은 화이트 색상으로 심플하고 밝은 느낌의 키친을 완성시켰다.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들로 완성되는 ‘갖고 싶은’ 키친
베네타 쿠치네 주방 가구 속에 완벽히 감춰진 ‘트루 빌트인 냉장고’는 성에가 생기지 않는 ‘노 프로스트(No Frost)’ 기술을 적용했고 냉장실과 냉동실에 냉각기를 각각 둔 ‘트윈 쿨링(Twin Cooling)’ 기술을 적용해 냉장실 식재료의 수분 손실을 줄여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에는 눈으로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버추얼 플레임(Virtual Flame)기술이 적용돼 있다. 상판 글라스 아래 위치한 LED를 통해 용기에 가상 불꽃을 비춰준다. 가상 불꽃을 통해 인덕션의 동작 여부는 물론 불의 세기까지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어 직관성을 높이고 시각적인 즐거움도 준다.
손으로 돌리는 마그네틱 다이얼은 화력을 쉽고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탈착이 가능해 떼어낸 후 닦아주기만 해도 조작부 주변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마그네틱 다이얼을 직접 떼어보며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관람객도 만나볼 수 있었다.
‘삼성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워터 월(Water Wall) 세척 방식이 적용돼 회전하는 노즐에서 물을 뿌려주는 기존 로터리 방식과 달리, 폭포수 같은 물장벽을 만들어 앞뒤로 움직이며 식기를 세척하는 방식으로 사각지역을 최소화해 깔끔한 세척이 가능하다. 또한 세척 후 자동으로 문 열림과 동시에 내부 팬이 작동해 신속하게 건조할 수 있다.
‘삼성 듀얼 쿡(Dual Cook) 오븐’은 상단과 하단 오븐의 온도와 시간을 각각 설정해 두 개의 서로 다른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고, 디바이더를 제거하면 75리터의 대용량 오븐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하나의 오븐으로 오븐 3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독일에서 온 네빌 엘드수키(Nabil el-dessouki)는 듀얼 쿡 오븐을 꼼꼼히 살펴보며 “위 아래 온도가 달라 한 번에 두 가지 요리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가정이 빌트인 키친을 사용하는 독일에서 삼성전자가 새로운 빌트인 키친의 기준(New Normal)을 선보이고,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소비자에게 기분 좋은 키친, 더욱 편리한 키친을 만들고자 고민하고 또 고민한, 노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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