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 ‘삼성 인터넷’, 이제 기어 VR에서도!
삼성 스마트폰엔 자체 웹 브라우저 ‘삼성 인터넷’이 탑재돼 있어 각종 편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이하 ‘기어 VR’)에서도 전용 웹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Samsung Internet for Gear VR)’ 덕분입니다. VR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를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온라인 상의 VR 영상이나 360도 사진을 편리하게 탐색, 감상할 수 있게 해주죠. 지난해 12월 베타 버전 공개 이후 삼성전자는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는데요. 최근 4.2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의 주요 특징을 짚어봅니다.
가상현실 탐색할 땐 배경화면도 360도로?!
업데이트된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에선 가상현실 콘텐츠 탐색 시 보이는 배경화면을 다양하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웹 콘텐츠가 떠있는 배경화면이 360도로 보이면 ‘가상 공간에서 콘텐츠를 탐색한다’는 느낌이 더욱 생생해지는데요. 기존엔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웹사이트에서만 이 설정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 어느 웹사이트에서나 360도 배경화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정 웹사이트가 아니라 브라우저 자체에서 360도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그래픽 업체 오토이(OTOY)와 협업,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 최신 버전 사용자에게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공하는데요. 선명한 풍경 이미지는 VR 기술과 결합되며 그 깊이가 더욱 남달라집니다. 사용자는 취향에 맞는 이미지를 골라 ‘나만의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은 실험적 부가 기능 ‘웹VR(WebVR)’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웹VR이란 브라우저에서 3D 이미지를 상하좌우로 돌려가며 볼 수 있는 기술인데요. 향후 쇼핑을 즐기거나 교육 콘텐츠를 감상할 때 특히 유용할 전망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 최신 버전 사용자라면 누구나 웹VR 1.0 기능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3D… 마치 영화관서 감상하는 듯
기어 VR에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온라인에서 접하는 일반 사진과 영상도 기어 VR을 착용한 후 보면 마치 ‘눈앞 극장’처럼 큰 화면이 펼쳐진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360도(또는 3D) 영상을 기어 VR로 보면 몰입감이 한층 극대화됩니다.
또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은 스마트폰용 삼성 인터넷과 연동돼 직관적이고 편리합니다.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 사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한 북마크 기록이나 재생 영상 이력 등을 기어 VR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삼성 인터넷에서 특정 웹사이트나 영상을 즐기다가 스마트폰을 기어 VR과 연동하면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에서도 해당 콘텐츠를 연속 감상할 수 있는 거죠.
삼성전자는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의 인터페이스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데요. 우선 가상 키보드를 영어∙한국어∙프랑스어 등 11개국 언어로 지원합니다. 또한 키보드∙마우스∙게임패드 등 외부 입력 장치와 블루투스로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 사용자는 ‘파일 탐색’ 기능으로 스마트폰이나 USB OTG(On-the-Go) 메모리에 저장된 영상과 사진도 쉽게 검색,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어 VR용 삼성 인터넷은 오큘러스 스토어(Oculus Store)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삼성 개발자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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