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삼성 기어 VR’, 직접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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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은 더 이상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 수많은 업체가 VR 전용 기기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사용자가 쉽게 V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카메라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얼리어답터를 위한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기어 VR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왔다. 올 하반기 출시된 최신 기어 VR은 전작과 또 어떻게 달라졌을까?


블루블랙 색상 적용, 이유 있었네! 

신형 ‘삼성 기어 VR’은 색상부터 확 달라졌다. 제품 전반적으로 블루블랙 색상을 적용해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디자인 변화뿐 아니라 어두운 색상이 빛 반사를 줄여 몰입감을 더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기존엔 사용자의 눈과 렌즈가 밀착되지 않을 경우 착용 중 빛이 내부에서 반사돼 하얀 부분이 보일 수 있었는데, 신형 기어 VR은 그런 현상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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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가 변경된 것도 달라진 점. 렌즈 직경이 38㎜에서 42㎜로 커졌고 시야각도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졌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작은 변화지만 상당한 차이가 느껴졌다. 특히 360도 동영상을 감상할 때 한층 생생한 기분이었다.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 위한 배려도 돋보여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엔 차세대 표준인 USB 타입-C 단자가 적용됐다. 신형 기어 VR은 USB 타입-C 홀더로 갤럭시 노트7과 연결된다. 그렇다면 갤럭시 S7이나 갤럭시 노트5 사용자는 신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걸까? 전혀 그렇지 않다. 홀더 부분을 교체형으로 만들어 △USB 타입-C △마이크로 USB 두 가지 모두 기본 제공하기 때문. 덕분에 갤럭시 노트5, S7, S7 엣지, S6, S6 엣지, S6 엣지+ 등 기존 스마트폰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제품별로 크기가 다양하지만 홀더의 위치를 2단계로 조절, 딱 맞게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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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연결과 별도로 하단부에도 USB 타입-C 단자가 자리 잡고 있다. 기존엔 기기 사용 중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역할만 했다면 이젠 외부기기 입력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똑똑한 단자가 된 것. OTG(On-The-Go) USB 메모리를 이용, 플래시메모리에 저장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스마트폰 저장 용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유선 컨트롤러 같은 게임 기기 연결도 확대될 전망이다.


커진 터치패드, 새로워진 버튼… 편하다!

신형 기어 VR의 측면을 보면 조작부가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기존엔 터치패드와 백키(Back key), 볼륨 버튼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여기에 홈키(Home key)가 추가됐다. 단지 버튼 하나가 더해졌을 뿐이지만 직접 써보니 다른 콘텐츠로 이동하고 싶을 때 한번에 홈으로 돌아갈 수 있어 훨씬 간편했다. 터치패드는 기존보다 더 커서 조작감이 자유롭고, 중앙에 작고 볼록한 돌기가 있어 터치패드의 중심을 파악하기도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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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기어 VR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몰입감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호환성도 챙기면서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배려했다. 평범한 2D 화면에 싫증난다면 신형 기어 VR이 선사하는 놀라운 360도 풍경 속으로 들어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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