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51 체험기] ‘생명이 피어나는 소리’ 접사 렌즈로 담은 신세계 ③ 식물 편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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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UN이 정한 ‘세계 식물 건강의 해(International Year of Plant Health)’다. 건강한 식물은 우리가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색의 산림과 금빛 농작물을 안겨준다. 지구상 모든 생물체와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원천인 셈. 이를 지키기 위한 전 세계적인 공감과 노력이 필요한 때다.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식물의 세계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갤럭시 A51 ‘접사 카메라’를 켰다. 꽃과 나무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그들의 언어를 듣기 위해서다. 싹을 틔우고, 무늬를 만들고, 꽃가루를 뿌리며 싱그러운 숨결을 내뱉는 식물들의 경이로운 모습을 아래에서 만나보자.

 

자연이 만들어 낸 팔레트,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감’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면, 오묘하고 신비로운 색감에 저절로 빠져들게 되는 식물의 세계. 햇빛과 흙, 계절이 만들어 낸 선물인 만큼 자주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 멀리서 봤을 땐 하나의 색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여러 가지 색이 섞여 있는 경우도 여럿. 자세히 보면 더 예쁘고, 계절 따라 피어 더 사랑스럽다.

▲ 공기 중 수분으로 자생하는 ‘천연 이끼’.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한데 모아 놓으니 동화 속 숲을 보는 듯하다.

▲ 공기 중 수분으로 자생하는 천연 이끼.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한데 모아 놓으니 동화 속 숲을 보는 듯하다.

 

▲ 작은 나비들이 모여 한 송이 꽃을 만들어내는 것 같은 ‘수국’. 심어진 흙의 성분과 환경에 따라 색이 바뀌는 꽃이다. 물감이 물에 번져 나가듯 여러 가지 색이 오묘하게 섞여 있다.

▲ 작은 나비들이 모여 한 송이 꽃을 만들어내는 것 같은 ‘수국’. 심어진 흙의 성분과 환경에 따라 색이 바뀌는 꽃이다. 물감이 물에 번져 나가듯 여러 가지 색이 오묘하게 섞여 있다.

 

▲ 꽃의 끝이 뾰족하게 생겨 촛불을 닮은 ‘촛불 맨드라미’. 색색의 불꽃이 화려하게 피어나 공간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 꽃의 끝이 뾰족하게 생겨 촛불을 닮은 ‘촛불 맨드라미’. 색색의 불꽃이 화려하게 피어나 공간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 선인장은 단조로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비모란 선인장’. 삼각주 선인장에 위에 형형색색 모자를 쓰고 있어 보는 매력을 더한다.

▲ 선인장은 단조로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비모란 선인장’. 삼각주 선인장에 위에 형형색색 모자를 쓰고 있어 보는 매력을 더한다.

 


[꿀팁] ‘곰손을 금손으로’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식물사진 촬영법

① 구름이 살짝 낀 날씨도 GOOD

갤럭시 A51로 촬영한 비모란

화창한 날씨에 식물 사진을 찍을 때, 강한 직사광선은 오히려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 오히려 구름이 살짝 끼거나 비 온 후가 식물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날씨. 특히 비 온 후에는 식물에 빗물이 맺힌 모습을 연출할 수 있어 촉촉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지나치기 아쉬운 웅장한 세계, 압도적인 ‘디테일’

어떤 식물은 코가 닿을 만큼 가까이 들여다봐야 몰랐던 면을 발견할 수 있다. 삐죽한 가시, 한 올 한 올 피어난 잎, 무성하게 엉킨 줄기 등 ‘디테일’에서 색다름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겉으로 봤을 때와는 또 다른 웅장한 세계를 만나고 싶다면, 식물과 눈높이를 맞춰보자.

▲ 위풍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인 ‘무륜주선인장’. 늠름한 굵기와 높이로 코끼리 다리를 닮았다 해 ‘코끼리 선인장’이라고도 불린다. 빼쭉 솟아난 가시가 일정한 모양으로 배열돼 있어 고슴도치 무리를 보는 듯하다.

▲ 위풍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인 ‘무륜주선인장’. 늠름한 굵기와 높이로 코끼리 다리를 닮았다 해 ‘코끼리 선인장’이라고도 불린다. 빼쭉 솟아난 가시가 일정한 모양으로 배열돼 있어 고슴도치 무리를 보는 듯하다.

 

▲ 짙은 그라데이션 잎을 펼치며 만개한 ‘메리골드’. 가운데 피어난 수술이 ‘꽃 속의 꽃’을 보는 듯 신비롭다.

▲ 짙은 그라데이션 잎을 펼치며 만개한 ‘메리골드’. 가운데 피어난 수술이 ‘꽃 속의 꽃’을 보는 듯 신비롭다.

 

▲ 가까이에서 봐야 매력을 알 수 있는 ‘용수철 삼나무’. 중심을 이루는 줄기를 비롯, 뻗어나간 모든 가지에 용수철을 휘감은 듯 돌돌 말려 있다.

▲ 가까이에서 봐야 매력을 알 수 있는 ‘용수철 삼나무’. 중심을 이루는 줄기를 비롯, 뻗어나간 모든 가지에 용수철을 휘감은 듯 돌돌 말려 있다.

 

▲ 빨갛게 펼쳐진 하트 모양의 잎이 강렬한 ‘안스리움’. 마치 가죽처럼 빤질거리는 광택과 꼬리를 내민 듯 길게 나온 화서의 조합이 독특한 기운을 내뿜는다.

▲ 빨갛게 펼쳐진 하트 모양의 잎이 강렬한 ‘안스리움’. 마치 가죽처럼 빤질거리는 광택과 꼬리를 내민 듯 길게 나온 화서의 조합이 독특한 기운을 내뿜는다.

 


[꿀팁] ‘곰손을 금손으로’ 사진작가가 알려주는 식물사진 촬영법

② 검은 종이 하나의 ‘매직’

▲ 위풍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인 ‘무륜주선인장’. 늠름한 굵기와 높이로 코끼리 다리를 닮았다 해 ‘코끼리 선인장’이라고도 불린다. 빼쭉 솟아난 가시가 일정한 모양으로 배열돼 있어 고슴도치 무리를 보는 듯하다.

식물과 반대되는 보색을 배경으로 선택하거나, 식물에 따라 역광을 선택해 어두운 배경을 만들어야 식물이 충실하게 표현된다. 검은색 종이나 천으로 배경을 검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생명이 보내는 신호, 예상치 못한 ‘발견’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작게 솟아난 연둣빛 새순만큼 신선한 기운을 주는 것이 있을까.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게 피어난 생명의 신호는 갤럭시 A51 접사 카메라로 포착할 수 있다. 먼저 담고자 하는 ‘포인트’를 정한 뒤, 뒷배경을 깔끔하게 정돈하자. 피사체가 너무 작아 초점이 잘 잡히지 않을 땐 물을 뿌려 물방울을 만들어주는 것도 방법. 더욱 싱그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 여름이면 한바탕 불꽃 축제를 벌이는 ‘폭죽초’. 바닷속 산호를 닮은 주황빛 꽃이 대롱대롱 피어나며 하나둘 시동을 걸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이 되면 빨갛게 피어난 꽃이 불꽃처럼 뒤덮일 예정.

▲ 여름이면 한바탕 불꽃 축제를 벌이는 ‘폭죽초’. 바닷속 산호를 닮은 주황빛 꽃이 대롱대롱 피어나며 하나둘 시동을 걸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이 되면 빨갛게 피어난 꽃이 불꽃처럼 뒤덮일 예정.

 

▲ 잎들이 담장을 타고 자라는 덩굴식물인 ‘마삭줄’. 보통 무성한 초록잎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5~6월엔 새로 난 햇가지 끝엔 작고 하얀 꽃이 대롱대롱 맺힌다.

▲ 잎들이 담장을 타고 자라는 덩굴식물인 ‘마삭줄’. 보통 무성한 초록잎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5~6월엔 새로 난 햇가지 끝엔 작고 하얀 꽃이 대롱대롱 맺힌다.

 

▲ 꽃잎 선이 선명하고 앙증맞은 핑크빛 ‘페어리스타’. 작은 꽃봉오리가 기지개를 켜듯 바람개비 모양으로 피어나고 있다.

▲ 꽃잎 선이 선명하고 앙증맞은 핑크빛 ‘페어리스타’. 작은 꽃봉오리가 기지개를 켜듯 바람개비 모양으로 피어나고 있다.

 

▲ 양쪽 팔을 쭉 벌리고 있는 모습에서 이름을 딴 ‘만세 선인장’. 물을 오래 굶기면 팔 한쪽을 내리며 온몸으로 말하는 기특한 식물이다. 마침 작은 새순이 돋아나며 새로운 팔을 벌리고 있다.

▲ 양쪽 팔을 쭉 벌리고 있는 모습에서 이름을 딴 ‘만세 선인장’. 물을 오래 굶기면 팔 한쪽을 내리며 온몸으로 말하는 기특한 식물이다. 마침 작은 새순이 돋아나며 새로운 팔을 벌리고 있다.

 

▲ 함께여서 더 아름다운 꽃이라 불리는 ‘안개꽃’. 무리 지어 있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한 송이씩 따로 떼고 보면 앙증맞고 청순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 함께여서 더 아름다운 꽃이라 불리는 ‘숙근안개초’. 무리 지어 있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한 송이씩 따로 떼고 보면 앙증맞고 청순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잎이 품은 언어, 개성 넘치는 ‘무늬’

빛은 식물을 자라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개성’을 만들어주는 데에도 기여한다. 빛의 영향을 얼마나 받는지에 따라 선이 진해지기도, 흐려지기도 하면서 다양한 무늬가 생기기 때문. 인위적인 가공 없이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선과 무늬는 ‘가까이’ 들여다봐야만 보이는 보물과도 같다. 갤럭시 A51의 ‘접사 렌즈’로 식물의 세밀한 잎맥은 물론, 작은 얼룩까지 관찰하자.

▲ 넓게 펼쳐진 잎이 매력적인 ‘휘카스 움베르타’. 굵고 얇은 잎맥들이 거미줄처럼 어우러져 신비로운 무늬를 만들어내고 있다.

▲ 넓게 펼쳐진 잎이 매력적인 ‘휘카스 움베르타’. 굵고 얇은 잎맥들이 거미줄처럼 어우러져 신비로운 무늬를 만들어내고 있다.

 

▲ 화이트 잎맥이 시원하게 뻗은 ‘칼라데아 비타타’. 붓으로 그려놓은 듯 선명한 빗살무늬와 은은한 광택이 열대 정글을 연상시킨다.

▲ 화이트 잎맥이 시원하게 뻗은 ‘칼라데아 비타타’. 붓으로 그려놓은 듯 선명한 빗살무늬와 은은한 광택이 열대 정글을 연상시킨다.

 

▲ 잎 앞면 주맥을 축으로 짙은 암갈색 반점이 포인트인 ‘칼라데이 인시그니스’. 일정하지만 강렬한 무늬가 마치 한 마리의 곤충 같다.

▲ 잎 앞면 주맥을 축으로 짙은 암갈색 반점이 포인트인 ‘칼라데이 인시그니스’. 일정하지만 강렬한 무늬가 마치 한 마리의 곤충 같다.

 

▲ 녹색 계열의 그라데이션이 은은하게 퍼진 ‘칼라데아 마코야나’. 공작새를 닮아 ‘공작 나무’로도 불리고, 화살 깃을 닮아 ‘화살 깃 파초’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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