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를 향한 믿음, 삼성전자의 청소년 교육
2019년 삼성전자는 글로벌 CSR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했다. 그동안 축적해 온 인재육성 경험을 활용해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데 CSR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것.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다가올 미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20년 전 세계적인 위기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삼성전자의 교육 프로그램은 환경과 무관하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시대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또한 더욱 많은 나라에서 청년들이 편차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loT와 AI 중점 교육을 온라인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올해 삼성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지평을 넓혔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를 통해 젊은 사우디 인재들을 육성하기로 한 것. 올해는 교육의 초점을 IoT와 AI에 맞췄다. 젊은 인재들이 수준 높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12개 법인에서 청소년과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IT 교육을 제공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미스크 아카데미(Misk Academy)’와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스크 아카데미의 프로그램 디렉터인 반다르 알 헤진(Bandar Al-Hejin) 박사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사우디 취업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전문 기술을 가르친다”며 “이런 교육 방향성이 청년들이 빠르게 경력을 쌓도록 돕는 미스크 아카데미의 목적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세계적인 위기 상황을 고려해 처음부터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2주에 걸쳐 제공되는 240시간의 프로그램에는 포괄적이고 실용적인 온라인 강의,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1], 셀프 트레이닝 과정이 포함돼 학생들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도록…온라인으로 전환된 수업 방식
최근 달라진 일상에 발맞춰 기존 진행되던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프로그램 또한 변화하고 있다. 삶의 방식이 달라질지언정,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만은 멈출 수 없다는 의지다. 기존 대면 교육을 빠르게 비대면으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2020년에도 여전히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삼성전자 터키 법인은 유엔개발계획 터키(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Turkey), 터키 정보학 재단(Turkish Informatics Foundation), 이스탄불 공과대학(Istanbul Technical University)과 손잡고 터키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젊은 터키 청년들이 핵심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여 보다 나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학생 에브라르 오메르(Ebrar Ome)는 “이곳에서 나만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아이디어를 사용해 나만의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경험을 쌓으며 자신감이 생겼고, 나도 해낼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나이메 아크군(Naime Akgun)은 프로그램이 IoT에 중점을 맞춘 것에 감사를 표하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지식이 쌓여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앞으로 IoT를 활용해 세계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개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에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가 태국에서 외연을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태국 청년들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코딩 기초, 프로그래밍 등 IT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 신규 모듈을 추가해 태국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심도 깊게 지원했다. 새롭게 도입된 ‘기술 이해(Understanding of Technology)’ 모듈은 21세기 고용 시장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키워 주고, ‘혁신가의 툴박스(Innovator’s Toolbox)’는 새롭게 배운 기술을 실전에 도입하는 방법을 시연하는 모듈이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태국 2020프로그램 졸업생이며 컴퓨터 공학자를 꿈꾸는 차누돔 타사나위툰크릿(Chanudom Tassanawitoonkrit)은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의 다양한 혁신을 구상해 갈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 키티삭 수디(Kittisak Suedee)는 “기술 중심 역량 개발을 포괄적으로 접근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프로그램이 굉장히 유용했다”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코딩과 프로그래밍 분야의 새로운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경험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도 비대면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지난 7월 4기 활동을 시작한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는 예비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교육생들의 여정을 격려하기 위한 입학식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012년부터 중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해 온 삼성 드림클래스 역시 온라인 수업을 개시하기도 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미래 세대를 위해
삼성전자는 교육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전 세계 젊은이들의 꿈과 열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때문에 열악한 최근의 학습 환경에서도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런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청년들이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창조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 삼성전자의 노력에는 이런 믿음이 바탕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 삼성전자의 사회공헌에 관한 더 많은 내용은 삼성전자 사회공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 과정. 실제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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