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인도 소비자 마음 사로잡은 ‘조이 TV’ 3총사

2016/10/30 by 강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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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b0%b0%eb%84%88 세계 속 삼성전자 조이TV, 인도인 사랑 받는 비결은? 삼성전자 뉴스룸은'글로벌 기업'삼성전자의 면면을 삼성 대학생 글로버 리포터의 현지 취재로 담아낸 새 기획 '세계 속 삼성전자'를 연재합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와 함께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오늘'을 생생한 글과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인도인은 음악을 무척 사랑합니다. 그래서 TV를 고를 때에도 음향 기능을 중시하죠. 최근 인도에서 출시된 삼성 조이 비트(Joy BEAT, 글로벌 출시명 ‘Joiiii’) TV는 바로 그 배경에서 탄생한 제품입니다. 차별화된 음악 재생 기능을 갖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거든요. 실제로 조이 비트 TV는 인도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 제품 성능은 어떤지 체험하기 위해 델리 시내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 ‘삼성 스마트 플라자’를 찾았습니다.

인도 델리 샬리마르바그 지역에 위치한 ‘삼성 스마트 플라자’전경 ▲인도 델리 샬리마르바그 지역에 위치한 ‘삼성 스마트 플라자’전경

매장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삼성 TV들 ▲매장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삼성 TV들

 

#1_ 조이 비트(BEAT)
‘보는’ 즐거움에 ‘듣는’ 즐거움까지 더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인도 시장에서 ‘조이 시리즈’란 명칭 아래 TV 2종(種)을 선보였습니다. 뒤에서 다시 말씀 드릴 ‘조이 스마트(SMART)’가 하나, ‘조이 플러스(PLUS)’가 다른 하나죠. 이들 제품엔 “인도 소비자에게 기쁨(joy)을 주는 TV”란 메시지가 담겼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두 제품 모두 3년 넘게 인도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발음이 같은 또 하나의 ‘조이(Joiiii) TV’가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왜 ‘i’가 네 개나 되냐고요? 기기 하단에 위치한 (‘i’를 닮은) 조립식 다리가 전부 네 개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되실 거예요.

‘조이(Joiiii) TV’의 조립식다리‘조이(Joiiii) TV’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 출시되는 분량에 한해 제품 명칭을 이전 모델과 동일한 ‘조이(Joy)’로 붙이고 조이 시리즈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로써 비로소 ‘조이 TV 3총사’가 완성됐죠. 그럼 ‘비트’란 단어는 어떻게 붙여졌을까요?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조이(Joiiii) TV는 여느 TV에 비해 화면 아래쪽 부분이 길게 내려와 있습니다. 여기엔 일명 ‘프론트 파이어링 스피커(Front Firing Speaker)’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조이 TV엔 ‘인테그레이티드 사운드 스테이션(Integrated Sound Station)’ 기능이 탑재, 이 스피커를 통해 발리우드(Bollywood, 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로 인도 영화 산업을 통칭하는 단어) 음악을 한층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도인이 사랑하는 발리우드 음악은 경쾌하면서도 힘이 넘칩니다. 성별에 따른 음색에도 차이가 있어 여성은 높은 미성을, 남성은 묵직한 저음이 특징인데요. 조이 TV엔 고(高)음역 소리를 담당하는 트위터(Tweeter)가 추가돼 주변 소음이 있더라도 배우나 가수의 음성을 깔끔하고 시원하게 들려줍니다. 자, 이쯤 되면 왜 ‘비트’가 브랜드명에 더해졌는지 짐작이 가시죠?

실제로 이날 매장에서 만난 점원 란짓(Ranjeet)씨는 조이 TV의 음향을 ‘슈퍼 내추럴 사운드(super natural sound)’라고 정의하며 “마치 외부 스피커를 하나 더 설치해 TV와 연결한 것처럼 한층 또렷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듣는’ 즐거움에 그친다면 뭔가 좀 아쉬울 겁니다. 조이 TV는 선명한 화질이 특징인 ‘울트라 픽스(Ultra Pix)’ 기술을 채택,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아래 사진 속 설원처럼 밝은 부분도 흰색을 더 깨끗하게 표현, 뛰어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죠.

조이 TV 화질의 기반이 되는 울트라 픽스 기술 원리를 설명 중인 란짓씨 ▲조이 TV 화질의 기반이 되는 울트라 픽스 기술 원리를 설명 중인 란짓씨

란짓씨는 “조이 TV의 흰색은 인공적이지 않고 푸른빛도 돌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 좀 더 가깝다”며 “화면 속 눈사람 형태가 뚜렷한 데다 미세한 차이까지 놓치지 않아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이 비트

 

#2_ 조이 스마트(smart)
스마트폰과 연동… 엔터테인먼트 기능 특화
 조이 스마트(smart) TV

조이 스마트 TV 역시 인도 TV 시장의 전통적 베스트셀러입니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스마트 TV’의 본질에 충실한데요. 우선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Bluetooth Audio Streaming)’ 기능이 탑재돼 있어 TV 스피커를 마치 오디오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동, 유튜브 동영상 속 음향도 고품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스피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죠.

조이 스마트 TV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하려면 △‘고급 설정(Expert Setting)’을 선택, △ ‘사운드 미러링(Sound Mirroring)’ 모드를 활성화한 후 △’블루투스 2웨이 오디오(Bluetooth 2way Audio)’를 선택해야 합니다 ▲조이 스마트 TV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하려면 △‘고급 설정(Expert Setting)’을 선택, △ ‘사운드 미러링(Sound Mirroring)’ 모드를 활성화한 후 △’블루투스 2웨이 오디오(Bluetooth 2way Audio)’를 선택해야 합니다

미러링(mirroring)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스마트뷰(Smart View)’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내 사진과 음악, 동영상 따위를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삼성 갤럭시 앱스에서 내려 받은 후 TV와 연결해주면 끝. 참 쉽죠?

스마트폰에서 ‘스마트뷰’ 앱을 내려 받아 활성화한 후(왼쪽 사진) 조이 스마트 TV에 연동해주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시청각 콘텐츠를 TV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뷰’ 앱을 내려 받아 활성화한 후(왼쪽 사진) 조이 스마트 TV에 연동해주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시청각 콘텐츠를 TV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뷰 앱을 활용하면 통화 중일 때도 TV로 보던 영상이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뷰 앱을 활용하면 통화 중일 때도 TV로 보던 영상이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TV답게 다양한 채널은 물론, 유튜브·페이스북·넷플릭스·엑스박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즉석에서 찾아 시청할 수 있는데요. 사용자가 선호하는 순서대로 각 콘텐츠를 배치, 감상하면 더욱 편리하겠죠? (조이 스마트 TV 기능 중 일부는 조이 비트 TV에서도 지원됩니다.)

TV 리모컨의 행방이 묘연(?)해도 문제 없습니다. 미리 설정해두기만 하면 스마트폰을 리모컨 대용으로 쓸 수 있으니까요! ▲TV 리모컨의 행방이 묘연(?)해도 문제 없습니다. 미리 설정해두기만 하면 스마트폰을 리모컨 대용으로 쓸 수 있으니까요!

 

#3_ 조이 플러스(plus)
영상∙사진∙소리… 뭐든 간편하게 ‘캡처’ 완료!

조이 플러스(plus)

조이 플러스 TV엔 제품 명칭처럼 특별한 기능이 추가(plus)돼 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 시청 도중 재생되는 영상이나 사진, 소리를 쉽게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 리플레이(Story Replay, 영상 저장) △스크린 캡처(Screen Capture, 사진 저장) △사운드 캡처(Sound Capture, 소리 저장) 기능이 그겁니다. 어떤 콘텐츠든 주변 사람들과 함께 감상하길 즐기는 인도인의 특성을 반영한 기능들이죠.

조이 플러스 TV의 3대 기능이 인도 소비자에게 갖는 의미, 란짓씨에게 물었는데요. 그 대답이 퍽 의미심장했습니다. “인도인이라면 누구나 세 기능을 자주 쓰고 만족스러워할 거예요. 스크린 캡처 기능이나 스토리 리플레이 기능을 활용하면 자녀의 학교 과제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죠. 온 가족이 모였을 때 사운드 캡처로 저장해둔 음악을 함께 들으며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요. 인도 소비자가 조이 TV 시리즈를 아끼는 것도 그런 ‘인도 특화 기능’ 덕분일 겁니다.”

 △스토리 리플레이(Story Replay, 영상 저장) △스크린 캡처(Screen Capture, 사진 저장) △사운드 캡처(Sound Capture, 소리 저장) 기능

여기서 잠깐!
인도 소비자를 위한 삼성 TV만의 특별 보호 장치 ‘올 케어 프로텍션’ 

인도에서 시판 중인 삼성 TV엔 인도 소비자를 위한 몇 가지 장치가 있습니다. 일명 ‘올케어 프로텍션(All care protection)’으로 불리는 이 장치는 인도 소비자의 TV 사용 환경을 감안, TV 자체에 내장된 세 가지 보호 기능으로 구성됩니다. 

①서지 보호(surge protection)
인도는 전력 공급이 그리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철엔 냉방 전력 소모량이 늘어나 정전이 자주 발생하죠. 하지만 삼성 TV라면 걱정 없습니다. 전압을 750볼트까지 조정, 고장을 막아주는 SMPS(Switching Modulating Power Supply) 기술이 탑재돼 있거든요

②습기 보호(humidity protection)
인도는 기후적 특성상 우기(雨期)가 존재하죠. 우기에 접어들면 벽면을 비롯, 온 집안이 습기를 머금는데요. 삼성 TV 내장 패널은 실리카겔 코팅(Silica Gel Coating) 처리돼 있어 TV 본체를 습기에서부터 보호해줍니다

③불량 신호 보호(lightning protection)
인도에선 송신탑이 가끔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 때문에 가정별로 ‘TV 신호 포착용’ 소형 송신탑을 설치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 역시 주변 공사나 청소기 사용 등의 영향을 받아 제 몫을 다하지 못할 때가 잦습니다. 라이트닝 프로텍션 기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량 신호를 자체적으로 차단, 끊김 없는 TV 시청을 돕습니다 

 

바로 오늘(30일, 현지 시각) 인도에선 대표적 명절 중 하나인 ‘디왈리(Diwali)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음악과 춤을 빼고 인도인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 인도인의 삶은 열정으로 가득 차있답니다. 조이 TV 시리즈 3종(種)은 그런 인도인에게 마침맞은 기능들로 인도 시장에서 널리 사랑 받고 있죠. 조이 TV 시리즈, 다음 번엔 또 어떤 형태와 기능들로 인도인을 놀라게 할까요? 벌써부터 무척 기대됩니다.

by 강소희

삼성전자 대학생 글로벌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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