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음악과 함께하는 ‘경리단길 러닝’… 함께하실래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음의 거리’ 서울 이태원동 경리단길. 다양한 달리기 코스를 갖춘 남산에서도 가까운 이 지역에 ‘아디다스 런베이스 서울’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운동용품 매장이 아니다. △운동화 대여 △샤워 시설 이용 △운동 강좌 수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말하자면 러너(runner)들의 베이스캠프다.

지난 4일, 이곳에서 좀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기어 아이콘X, 그리고 레벨 액티브와 함께하는 ‘레벨업 스페셜 트레이닝(Level Up Special Training)’이 그것. 운동과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진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현장에 다녀왔다.

기어 아이콘X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워밍업!

레벨업 스페셜 트레이닝은 유명 피트니스 강사인 심으뜸·양호석 코치가 진행하는 실내·외 운동 프로그램. 운동에 최적화된 기어 아이콘X와 레벨 액티브를 착용하고 음악과 함께 운동을 즐기는 구성이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자 중 20명을 추첨해 진행됐다. 첫 순서는 심으뜸 코치의 실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가볍게 뛰기 △스쿼트 △마운틴 클라이머 △와이드 스쿼트 △스탠딩 트위스트 순(順)으로 워밍업 운동을 진행했다.

다섯 가지 동작을 배운 참가자들은 기어 아이콘X를 착용하고 음악에 맞춰 본격적으로 운동을 즐겼다. 그들 틈에 끼어 기어 아이콘X를 처음 이용해봤다. 우선 안정적 착용감과 간단한 터치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무선 이어버드라 그런지 운동 도중에도 전혀 거추장스럽지 않았다. 동작 범위가 넓고 강도 높은 운동에도 귓속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켰다.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설정하니 음악을 듣는 중에도 코치의 안내가 잘 들렸다. 야외에서 운동할 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안전할 것 같았다.

레벨 액티브, 격렬한 러닝에도 안정적으로 작동

이제 레벨 액티브를 체험해볼 차례. 스포츠밴드 기어 핏2에 저장된 음악을 블루투스 헤드셋인 레벨 액티브로 들으며 달리는 실외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양호석 코치의 지도에 따라 함께 준비 운동을 하고 체계적 운동 방법을 숙지한 후 출발했다. 안중근의사기념관부터 그랜드하얏트호텔까지 남산 일대를 달리는 왕복 5㎞ 코스였다. ‘㎞당 7분’ 페이스로 러닝을 시작, 참가자들은 한층 더 열정적 모습으로 밤 공기를 갈랐다.

레벨 액티브 역시 격한 활동 중에도 귀에서 빠지지 않고 안정적이었다. 양쪽 이어버드가 얇은 선으로만 이어진 형태로, 가볍고 귀 안쪽에 쏙 들어가는 윙팁과 귓바퀴 바깥쪽으로 거는 이어훅 중 하나를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했다. 운동 중 발생하는 땀이나 물 등에서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 특수 코팅도 돼있다니 안심이 됐다. 또 레벨 액티브엔 ‘액티브 키(active key)’로 불리는 바로가기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S헬스를 곧장 실행하기에도 편리하다. 자주 운동하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해 보였다. 

한편, 이날 함께 착용한 기어 핏2는 자체 운동 기록이 가능하고 레벨 액티브를 바로 연결할 수도 있었다. 음악도 듣고 손목 위에서 달린 거리와 시간, 심박수 등을 바로 확인하며 달릴 수도 있어 운동이 더욱 즐거웠다.

참가자도, 트레이너도 반했다 “운동 좋아하면 꼭 써보길”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지혜<아래 왼쪽 사진>씨는 “기어 아이콘X와 레벨 액티브의 음질이 선명해 운동하는 내내 귀가 즐거웠다”며 “레벨 액티브와 기어 아이콘X는 가벼운 터치만으로 피트니스 관련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운동 흐름이 끊기지 않아 특히 좋았다”고 말했다. 

지인 추천으로 이번 행사를 알게 됐다는 최우선<아래 가운데 사진>씨는 “기어 아이콘X의 음질이 좋아서 놀랐고, 생각보다 가벼워 운동할 때 편했다”며  “실내에선 오로지 내 움직임과 음악에 집중할 수 있고, 실외에선 주변 소리 듣기 모드로 운동할 수 있어 두루 활용성이 높더라”고 덧붙였다.

참가자 박기원<아래 오른쪽 사진>씨는 “레벨 액티브가 가벼워 운동하기 좋았고 유명 트레이너에게 코칭 받을 기회가 흔치 않은데 오늘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전문 트레이너들은 모바일 기기를 운동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양호석<아래 왼쪽 사진>코치는 “평소 야외활동 할 때 레벨 액티브와 기어 핏2를 자주 이용한다”며 “간편하게 음악을 들으며 운동 결과도 한눈에 볼 수 있어 무척 유용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행사를 통해 운동 좋아하는 참가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2차 행사도 예정돼 있으니 더 좋은 모습으로 참가자들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으뜸<아래 오른쪽 사진> 코치는 “운동할 때 기어 핏2로 심박수를 자주 확인하는 편”이라며 “운동 초심자에게도 기어 핏2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운동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동기 부여가 되는 건 물론, 피트니스센터의 다양한 기구 운동 관련 기록도 남길 수 있어 누구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 역시 “참가자들과 다같이 땀 흘리며 운동하니 많이 친해진 것 같다”며 “레벨업 스페셜 트레이닝 다음 차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벨업 스페셜 트레이닝’ 2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금) 진행된다. 운동 초심자여도 괜찮다. 신나는 음악을 만끽하며 기어 아이콘X·레벨 액티브와 함께 러닝에 도전할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삼성 모바일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아디다스 런베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지난달부터 아디다스 런베이스 서울에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은 기어 아이콘X·레벨 액티브 대여 프로그램도 다음 달 16일(금)까지 계속되니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