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남아공 2배 즐기기!
저에게 누군가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묻는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할 것입니다.
“2002년 한국 4강 진출” 그리곤 외치겠죠. “대~ 한민국 짝짝 짝 짝짝” 그리고 8년 후.
이제 남아공 때문에 지구촌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축구대회 기사 작성을 시작한 뒤 완성이 늦어지면서 계속 수정하고 있네요;;;)
여기서 잠깐.
당신이 진정한 축구 광 팬이라면, 32개국을 다 알고 계시겠죠?
물론, 저 역시 축구 광 팬은 아니지만 32개국 정도는 술술^^
자, 그럼 32개국을 다 알고 계신 분은 아래 글을 skip 하셔도 좋습니다. 하핫 (설마 정말 다 알고 계신다 해도 그냥 지나친다면 -_-;; )
22일 화요일 03:30에 있는 스페인 vs 온두라스 전을 끝으로 조별 예선 2차전이 마무리 되는 가운데, 이번 남아공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3경기 (독일 vs 호주, 아르헨티나 vs 한국, 우루과이 vs 남아공) 를 제외하고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최강국인 브라질이 북한을 상대로 2:1 힘겨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누가 예상했을까요? 또, FIFA랭킹 8위 영국과 9위 프랑스가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Q) 그렇다면, 이번 남아공에서 가장 큰 이변은 어느 경기였을까요?
일본(FIFA 45위) 1 : 0 카메룬(FIFA 19위)
뉴질랜드(FIFA 78위) 1:1 슬로바키아(FIFA 34위)
정말 일본이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엄청난 이변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본 축구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조직력, 중원에서의 탄탄한 수비인데요. 사실, ‘아르헨티나와의 게임에서 한국이 일본과 같은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면 4:1이라는 대패는 하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물론, 수비 외에도 실수나 골 결정력 등도 원인…)
Q) 그럼 지금까지 펼쳐진 경기 중, 가장 이변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게임은?
스위스(FIFA 24위)가 무적함대 스페인(FIFA 2위)을 1대 0으로 이긴 이 게임은 축구 광 팬이 아니라면 ‘아니 이게 무슨 그렇게 대단한 이변이라고?’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스위스가 스페인과의 상대 전적이 3무 15패에 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이제 예선이 중반에 이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예선 경기는 그야말로 ‘BIG GAME’들이 즐비하네요. 단지 강팀들의 경기만 살펴봐도 ‘브라질VS포르투갈’ 의 경기는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하지만, 강팀들만의 경기가 아닌, 모든 경기가 전부 16강을 좌우하는 살얼음 판이란 사실이 축구 팬들로 하여금 더 큰 기대와 관심을 갖도록 하네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도박사가 예상한 우승 확률을 소개하며 다음 포스팅은 우리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여부가 달려 있는 ‘나이지리아와의 한 판 승부’ 편으로 여러분께 찾아가겠습니다.
우리 한국의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 소개, 그리고 나이지리아와 한국의 전력 비교 등의 소식, 많이 기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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