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CAFE] 한여름 근무복이 패딩 점퍼?!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뉴스카페입니다. 며칠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시원한 계곡으로 바다로 떠나고 싶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삼성전자에는 한여름에도 패딩을 입어야 할 만큼 쿨한 장소가 있습니다. 불볕더위가 무색한 삼성전자의 쿨플레이스! 하규창 임직원 아나운서가 소개합니다.
1. 삼성전자 쿨플레이스(cool place)를 가다
안녕하세요! 임직원 아나운서 하규창입니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제품! 에어컨이죠?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 있는 에어컨 성능 테스트실 앞입니다. 이곳이 쿨플레이스라고 하는데요. 들어가기 전에 꼭 필요한 게 하나 있습니다. 자, 이제 들어가보겠습니다.
어우, 진짜 춥네요! 여기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춥네요. 한기가 느껴지시나요? 지금 제 입김이 보이실지 모르겠어요. 현재 이곳의 기온이 영하 30도입니다! 여기 보이시나요? 이 에어컨도 이 극한의 상황에서 아무 무리 없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규창 “에어컨은 보통 더울 때 트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추운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는 이유가 뭔가요?”
한광식(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공조솔루션개발랩) “저희가 추운 지방에서도 (에어컨)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영하 3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어요. 그런 곳에서도 정상적으로 냉방뿐만 아니라 난방 기능도 잘 동작하도록 하기 위해서 (에어컨 제품에 대한) 실험과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현장음
“안 추우세요, 지금?”
“저도 잠깐 잠깐 들어오고 바로 나가는 거라서….빨리 나가시죠.”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에어컨만큼 활용도가 높은 가전제품도 없을 텐데요. 무더운 여름철에 가장 필요한 제품이지만 이런 혹한의 테스트까지 거쳐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장음
“박병장님, 더…더 이상은 못 버티겠습니다.”
“잠들면 안돼 최일병! 좀만 더 버티라고!”
“박병장…님…”
네(웃음),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쿨플레이스는 바로 이 스마트폰들의 혹한기 훈련이 펼쳐지는 곳인데요.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에 위치한 워크인(Walk in) 챔버입니다.
스마트폰들이 나란히 서서 훈련, 아니 테스트를 받고 있는 이곳! 늘 영하 20도에서 40도가 유지돼 삼성전자의 레알(real) 알래스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박현민(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뢰성시험그룹) “이곳은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 환경을 고려해 극지방의 온도 조건에서도 제품이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하는 곳입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삼성전자의 쿨플레이스! 보시고 나니 좀 시원해지셨나요? 무더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오늘은 여기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더위야, 가라~!
2. 5G 기술을 선도하는 삼성전자
[앵커]
저는 지금 5G 기술의 연구 개발이 한창인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 나와 있습니다. 얼마 전 이곳에서 5G통신장비와 함께 실사용 테스트가 진행됐는데요. 삼성전자가 만들어 갈 5G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5G 통신 장비가 설치된 한 버스. 이 버스가 5G 서비스 구역에 들어서자 다운로드 속도가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대용량 파일도 단 5초만에 다운로드가 됩니다. 도시 곳곳에 설치된 CCTV와 센서들은 주변 정보를 인식해 사람과 차량으로 구분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이처럼 5G 통신망에서는 달리는 차량과 주변 모든 사물 간의 초고속 데이터 송수신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인터뷰
좌태욱(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스마트 시티는 도시에 있는 많은 장치와 시설물이 서로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콘셉트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수십 대의 스마트 기기들이 동시에 고화질 영상을 스트리밍합니다. 4G 통신망을 적용한 기기들과는 달리 5G 환경에서는 모든 영상이 끊김 없이 재생됩니다. 1제곱킬로미터 당 동시 연결 가능한 기기 수는 5G의 경우 약 100만 개로 4G의 10배에 달하는데요. 이를 통해 수많은 기기들이 데이터를 주고 받는 IoT 환경의 구축이 더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3.5GHz와 28GHz 대역의 5G 통신 장비를 공개하며 다가올 5G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황성수(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상용화되는 3.5GHz 저주파 대역에서도 이미 4G LTE이긴 하지만 일본 등 상용화 경험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저주파 대역과 초고주파 대역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가 만들어갈 더 빠르고 스마트한 5G 세상, 머지않아 실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3. 장애인 스킨스쿠버
[앵커]
바다 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스쿠버다이빙!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스포츠인데요. 신체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도전 끝에 바다 속 스쿠버다이빙에 성공한 이들이 있습니다. 그 도전과 감동의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마치 한 마리의 물고기가 된 듯 자유롭게 헤엄치는 사람들. 여유롭게 바다 속 세상을 만끽하는데요. 물 바깥에서 이들의 모습은 다른 이들과 조금 다릅니다. 불편한 부분은 조금씩 다르지만 사실 이들은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인데요. 바로 삼성전자가 설립한 장애인 근로사업장, 무궁화전자 직원들입니다. 이들 옆에서 함께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또 다른 이들. 바로 삼성전자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들입니다.
#인터뷰
방세훈(다이버) “저분(삼성전자 동호회원)들이 안 계셨으면 제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없었잖아요. 찾아와서 (스쿠버다이빙을) 알려주신 게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이들의 인연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일명 ‘볼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장애가 있는 직원들과 함께 수영장 스쿠버 다이빙을 시작한 것이 출발이었습니다.
#인터뷰
한세미(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작년부터 한 달에 한번씩 수영장 실습을 하면서 이분들이 얼마나 자유로움에 대한 갈망이 있는지 깨닫게 됐고 ‘수영장이 좀 작을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어요.”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차근차근 온몸의 감각을 깨우며 바다에 대한 꿈을 키워온 이들. 바다라는 더 큰 세계를 향한 도전은 바로 세상의 편견에 대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드넓은 바다 앞에선 도전자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장비를 점검합니다.
#현장음
“마스크 쓰세요!”
“마스크 쓰고 호흡기 입에 물고.”
“하나, 둘”
생애 첫 바다 잠수. 연습한대로 호흡을 조절하며 조금씩 나아가 봅니다. 휠체어도 세상의 편견도 벗어 던진 채 바다에 몸을 맡기는 참가자들.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자유롭습니다.
방세훈(다이버) “저도 다른 직장 동료들이나 장애인에게 알려줄 거예요.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게 있다, 다 함께 한번 느껴봤으면 좋겠다.”
이종덕(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장애인들과 일반인들이 다 함께 똑같은 모습으로 같이 (다이빙을) 즐기는 모습인 것 같아서 아주 멋져 보였습니다.”
함께이기에 할 수 있었던 도전!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앵커]
당분간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떨칠 예정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더더욱 유의해야겠고요. 뉴스카페는 다음주에도 시원한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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