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송이송이 꽃을 피우다_‘아트레이지’로 프리지어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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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송이송이 꽃을 피우다. '아트레이지'로 프리지어 그리기. 임직원칼럼_갤럭시 노트 아티스트 송과장 8. 개성 넘치는 임직원 여섯 명이 매주 색다른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우리 삶 가까이 있는 IT와 일상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2월 칼럼으로 인사 드렸는데 벌써 4월, 완연한 봄입니다. 오늘은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주제, ‘꽃’ 그리기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우선 펜업(PEN.UP)에 접속해 다른 사람들의 작품부터 감상해볼까요? 펜업에선 매월 특정 주제 그림으로 기량을 겨루는 ‘챌린지’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요. 때마침 ‘꽃 그리기’와 ‘탄생화 그리기’ 주제가 있어 둘러봤습니다.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중인 펜업 애플리케이션의 모습

다양하고 예쁜 꽃 그림이 정말 많네요! ‘스마트폰으로 이런 그림을 어떻게 그리지?’ 감탄을 거듭하다 문득 ‘마리엘라(Mariella)’란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펜업 사용자가 ‘드로잉팁’ 메뉴에 업로드한 ‘그림 그리는 법’ 콘텐츠<아래 참조>를 발견했습니다. 이 사용자가 활용한 앱은 ‘스케치북(Sketchbook)’이군요. 정말 멋집니다!

드로잉 팁 메뉴에 업로드 된 그림 그리는 법

펜업엔 위 콘텐츠 말고도 다양한 ‘그리기 정보’가 많이 올라와 있으니 시간 나실 때 찬찬히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직 펜업을 다운로드하지 않으셨다고요? 구글플레이와 갤럭시앱스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프리셋’ 메뉴 열면 원하는 캔버스 환경이 짠!

오늘 전 여러분께 아트레이지(Artrage) 앱으로 프리지어 그리는 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아트레이지는 이 칼럼에서도 여러 번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아직 앱을 설치하지 않으신 분은 펜업에 접속, ‘펜업용 앱(Apps for PEN.UP)’ 메뉴를 클릭해 찾아보세요. 참, 갤럭시 노트5 사용자라면 갤럭시앱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셋 메뉴를 통해 아트레이지 앱을 선택하고 설치하는 모습

이제 아트레이지를 실행한 후 ‘새 그림(New Painting)’을 열어주세요. 그런 다음, ‘프리셋(Presets)’ 메뉴를 클릭하시면 미리 지정된 설정 값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캔버스 환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트레이지를 실행한 후 ‘새 그림(New Painting)’을 열어주세요. 그런 다음, ‘프리셋(Presets)’ 메뉴를 클릭하시면 미리 지정된 설정 값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캔버스 환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늘 그림에선 아래쪽에 보이는 프리지어 꽃다발을 원본 이미지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아내 생일 때 선물했던 건데 이렇게 쓰일 줄 몰랐네요. 여러분도 스마트폰에 저장해둔 꽃 그림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그림으로 한 번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른쪽 세 번째 ‘레퍼런스(Reference)’ 메뉴를 클릭한 후 갤러리 속 이미지를 불러오세요. 불러온 이미지가 캔버스 위로 떠오르죠? 두 손가락을 이용하면 크기나 위치를 바꿀 수도, 회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 세 번째 ‘레퍼런스(Reference)’ 메뉴를 클릭한 후 갤러리 속 이미지를 불러오세요. 불러온 이미지가 캔버스 위로 떠오르죠? 두 손가락을 이용하면 크기나 위치를 바꿀 수도, 회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까다로운 유화풍 그림을 이렇게 간단히? ‘유화 브러시’

자,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려볼 차례입니다. ‘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처음엔 다소 막막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 꽃을 최대한 단순화시켜 생각해보세요. 원기둥 위에 구(球)가 얹힌 형태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어려울 것 없습니다. ‘두세 단계로 명암을 넣어 빛이 들어오는 곳은 밝게, 그림자가 있는 곳은 어둡게 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빛을 고려하여 명암 조절을 하는 모습

이전 칼럼에서도 여러 번 말씀 드렸지만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갤럭시 노트를 활용한 그림도 마찬가지죠. 특히 저나 여러분 같은 ‘아마추어 화가’들은 그저 “여기 꽃이 있네” 정도만 표현해주면 됩니다. 꽃의 아름다움을 사실적으로, 전부 다 세밀하게 묘사하는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우린 그림을 그리며 ‘힐링’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제 경우, 테두리 스케치도 정밀하게 표현하진 않습니다. 아래 왼쪽 그림의 ‘펜 스케치’처럼 단순히 모양과 위치를 잡아주는 정도만 해도 충분하죠. 오른쪽 그림에서처럼 곧바로 채색하는 방식도 종종 사용하고요.

 왼쪽 그림의 ‘펜 스케치’처럼 단순히 모양과 위치를 잡아주는 정도만 해도 충분하죠. 오른쪽 그림에서처럼 곧바로 채색하는 방식도 종종 사용하고요.

저처럼 가벼운 맘으로 그림 작업에 접근하시면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부담도 덜 수 있답니다. 또 하나, 아래 사진처럼 ‘유화 브러시’를 선택한 후 캔버스에 한 번 쓱 그어보세요. 아트레이지가 알아서 질감을 유화풍(風)으로 만들어줍니다.

‘유화 브러시’를 선택한 후 캔버스에 한 번 쓱 그어보세요. 아트레이지가 알아서 질감을 유화풍(風)으로 만들어줍니다.

특히 갤럭시 노트의 S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필압(筆壓)이 적용돼 처음과 끝 부분이 뾰족하게 처리됩니다. 갤럭시 노트와 아트레이지가 이렇게 다 도와주니 우린 그냥 선을 긋기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명암은 두세 단계로만… 배경색은 ‘밀어주는’ 느낌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꽃을 그려볼 차례입니다. 오른쪽 사진 하단 팔레트에서 바깥쪽 점은 색상, 안쪽 점은 명암을 각각 나타냅니다. 단순하게 두세 단계로만 명암을 넣어주면서 쓱쓱 그리시면 됩니다.

 팔레트에서 바깥쪽 점은 색상, 안쪽 점은 명암을 각각 나타냅니다. 단순하게 두세 단계로만 명암을 넣어주면서 쓱쓱 그리시면 됩니다.  팔레트에서 바깥쪽 점은 색상, 안쪽 점은 명암을 각각 나타냅니다. 단순하게 두세 단계로만 명암을 넣어주면서 쓱쓱 그리시면 됩니다.

럭비공 모양의 꽃봉오리에 기본 색상 한 번, 어두운 부분 한 번… 좀 더 욕심 내시려면 반사광이나 강한 빛을 더 넣어주세요(줄기를 그릴 때도 마찬가집니다).

럭비공 모양의 꽃봉오리에 기본 색상 한 번, 어두운 부분 한 번… 좀 더 욕심 내시려면 반사광이나 강한 빛을 더 넣어주세요(줄기를 그릴 때도 마찬가집니다).

위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꽃을 그리고 싶은 만큼 그려주시면 됩니다. 배경은 어떻게 처리하느냐고요? 레이어를 추가하신 후 아래쪽 레이어에 바탕색을 칠해주세요. 아래쪽으로 이동시킬 땐 화살표를 누른 후 아래쪽으로 끌어내리시면 레이어 높이가 달라집니다. 이전 칼럼에서 ‘레이어는 투명 종이와 같다’고 설명 드렸던 것, 기억 나시죠?

레이어를 추가하신 후 아래쪽 레이어에 바탕색을 칠해주세요. 아래쪽으로 이동시킬 땐 화살표를 누른 후 아래쪽으로 끌어내리시면 레이어 높이가 달라집니다. 이전 칼럼에서 ‘레이어는 투명 종이와 같다’고 설명 드렸던 것, 기억 나시죠?

이번엔 롤러 도구를 선택한 후 원하는 배경색으로 마구 칠해보세요. 단, 이땐 한 가지 색으로 통일시키기보다 색상을 조금씩 바꿔가며 밀어주는 느낌으로 처리하는 게 효과적이랍니다.

이땐 한 가지 색으로 통일시키기보다 색상을 조금씩 바꿔가며 밀어주는 느낌으로 처리하는 게 효과적이랍니다.

원하는 만큼 배경을 채우셨다면 그 다음엔 나이프 도구를 선택, 역시 쓱쓱 문지르세요. 실제 그림에서도 잘 내기 어려운 ‘유화 효과’를 놀랍도록 손쉽게 발휘할 수 있습니다.

나이프 도구를 선택, 역시 쓱쓱 문지르세요. 실제 그림에서도 잘 내기 어려운 ‘유화 효과’를 놀랍도록 손쉽게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안개꽃처럼 송이가 작은 꽃을 그릴 땐 반짝이 도구를 활용해보세요. 상세 설정에서 알갱이 모양과 크기, 색상 등을 자유롭게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단 이 단계에선 너무 과하지 않게 적정량을 고루 흩뿌려주셔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상세 설정에서 알갱이 모양과 크기, 색상 등을 자유롭게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단 이 단계에선 너무 과하지 않게 적정량을 고루 흩뿌려주셔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아까운 봄 다 가기 전 ‘나만의 꽃 그림’에 도전하세요!

거의 다 왔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꽃송이를 필요한 만큼 더 그려 넣으시면 완성! (참고로 아래 왼쪽 사진은 나이프 도구로 밀기 전 단계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꽃송이를 필요한 만큼 더 그려 넣으시면 완성!

어때요, 정말 손쉽게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꽃’ 그림이 완성됐죠? 이 방식을 한 번만 숙지해두시면 그 이후엔 ‘뭘 그리지?’ ‘그릴까, 말까?’ 정도를 결정하는 일만 남습니다.

작업에 도움이 되실까 해 예전에 비슷한 느낌으로 그려둔 그림을 몇 개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시골 어머니 댁 화분도, 동네 꽃집을 지나가다 발견한 꽃들도 있네요.

작업에 도움이 되실까 해 예전에 비슷한 느낌으로 그려둔 그림을 몇 개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시골 어머니 댁 화분도, 동네 꽃집을 지나가다 발견한 꽃들도 있네요. 작업에 도움이 되실까 해 예전에 비슷한 느낌으로 그려둔 그림을 몇 개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시골 어머니 댁 화분도, 동네 꽃집을 지나가다 발견한 꽃들도 있네요.

그림이 완성됐다면 펜업에 공유하셔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림은 많이 그려볼수록, 또 여러 사람과 나눌수록 훨씬 재밌어지니까요.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프리지어 그림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떤 흐름으로 작업이 진행됐는지 훑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한 번 해볼 만하다, 싶으시죠? 결심이 섰다면 지금 바로 S펜을 꺼내보세요. 짧아서 더 아쉬운 봄이 가기 전, 여러분만의 꽃 그림에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by 갤럭시 노트 아티스트 송과장(송기성)

무선사업부 B2B 솔루션·파트너그룹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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