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묵혔던 봄옷, 이렇게 관리한 후 입으면 200점!
유난히 쌀쌀했던 겨울이 물러가고 따스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여전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일교차도 크지만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계절 변화를 실감나게 합니다. 이맘때 꼭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겨울옷을 챙겨 넣고 봄옷을 꺼내 정리하는 건데요. 하지만 겨우내 옷장에 보관돼 있던 옷을 곧바로 입긴 어쩐지 찜찜하실 겁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뉴스룸이 준비했습니다, 봄옷 산뜻하게 관리하는 법!
니트류 세탁 ‘중성세제로, 세탁망에 넣어, 낮은 온도에서’
울∙나일론 소재 니트는 재료의 특성 상 세탁 후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어 손빨래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옷감을 보호하려면 중성세제(울샴푸)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죠. 손빨래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세탁망을 활용, 세탁기에 돌려도 됩니다. 세탁망이 세탁기와 니트 간 마찰을 줄여 섬유가 손상되는 걸 막아주거든요. 또 하나, 너무 뜨거운 물로 세탁할 경우 옷감이 자칫 변질될 수 있으니 세탁수 온도는 꼭 30℃ 이하로 설정해주세요.
여성용 블라우스나 원피스를 만들 때 자주 쓰이는 시폰(chiffon)은 프랑스어로 ‘넝마조각’이란 의미인데요. 얇게 짜여 가볍고 유연하며 섬세한 게 특징인 견직물입니다. 최근엔 견 느낌을 살린 합성섬유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 옷감 역시 손빨래가 정석이지만 그게 어렵다면 니트류 세탁과 마찬가지로 중성세제(울샴푸)와 세탁망을 사용, 세탁기에 돌려주세요.
▲플렉스워시는 상단에 조작부가 위치해 있어 세탁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세탁기 플렉스워시의 ‘울/란제리 모드’는 빨랫감을 옷감 손상 걱정 없이 섬세하게 세탁해줘 보풀 걱정을 대폭 줄인 게 특징입니다. 특히 니트류나 시폰 소재 등을 세탁할 때 유용하죠. 서로 다른 재질의 빨랫감이 쌓여 세탁물을 분리 세탁해야 하는 상황이라 해도 걱정 없습니다. 상부 콤팩트워시와 하부 애드워시가 구분돼 있어 용도별 분리세탁이 가능하니까요. 플렉스워시를 사용하면 시간과 자원 모두 절약할 수 있어 한층 경제적이겠죠?
‘빠른 세탁’ 필수인 아기 옷과 체육복, 셔츠도 거뜬하게
날이 따뜻해지면 빨랫감도 그에 비례해 늘게 마련이죠. 특히 식구가 많거나 자녀가 어린 가정에선 ‘급히 빨아야 하는’ 옷 때문에 세탁기가 쉴 틈이 없을 겁니다. 땀과 대소변으로 얼룩진 아기 옷, 오후에 빨아 다음 날 아이에게 입혀야 할 체육복, 매일 갈아 입는 남편 셔츠까지…. 삶아 빨고 싶은 세탁물은 많은데 늘 맘처럼 할 수 없어 고민이었던 적도 많으셨을 텐데요. 오염 정도는 심하지만 다른 옷보다 훨씬 더 깨끗이 빨아야 하는 이들 의류 세탁,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기 옷은 되도록 다른 세탁물과 구분, 세탁해주는 게 좋습니다. 아기 피부가 유난히 예민하다면 더 조심해야겠죠. 마무리 헹굼 단계에선 식초를 한두 스푼 넣어 3분가량 옷을 담가두세요. 옷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세제나 암모니아 성분 중화에 효과적입니다. 쉬 더러워지는 아이들 체육복과 남편 셔츠 목∙소매 부위는 전용 세제로 세탁해주는 게 좋습니다. 전용 세제가 없다면 더러워진 부분에 샴푸나 치약을 살짝 묻힌 후 물과 섞어 빨아주세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어 헹궈주는 방식도 활용해볼 만합니다.
▲국내에 출시된 플렉스워시엔 ‘애드윈도우’가 있어 애드워시 제품에서처럼 세탁물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매일 빨아야 하는 아기 옷이나 셔츠를 세탁할 땐 플렉스워시에 탑재된 각종 코스를 활용해보세요. 모든 코스에 ‘버블테크’ 기술이 탑재돼 풍부한 거품(bubble)이 옷감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세척해주니 언제 입어도 보송보송한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 옷은 버블의 뛰어난 세탁 성능과 90℃ 삶음 세탁으로 빨랫감을 늘 청결하게 해주는 ‘아기옷’ 코스로, 흰색 셔츠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약 49분 만에 해결하는 ‘소량세탁건조’ 코스로 각각 세탁해보세요. 상부 콤팩트워시와 하부 애드워시로 동시에 빨면 되니 시간 걱정 없이 편리한 세탁이 가능합니다. 세탁 도중 미처 넣지 못한 옷감이 떠올랐다고요? 걱정 마세요. ‘애드윈도우’로 세탁 중간에도 언제든 손쉽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으니까요.
야무지게 세운 운동 계획, 매일 나올 빨래가 걱정이라면
기온이 올라가면 슬슬 ‘운동 한 번 해볼까?’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운동을 자주 하면 그에 비례해 빨랫감도 늘어나게 마련인데요. 특히 요즘처럼 황사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엔 옷도 자주 더러워지곤 합니다. 은근히 고가인 기능성 운동복과 아웃도어 의류를 자주 세탁해도 되는지 걱정도 앞서고요.
여느 의류에 비해 지퍼나 주머니가 많은 운동복과 아웃도어 의류는 세탁 전 지퍼 등을 모두 잠근 채 뒤집어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 의류 종류에 따라 세탁법이 각기 다른 만큼 라벨을 확인해 적합한 세탁법을 참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고어텍스(gore-tex®) 의류는 특수 원단으로 세탁 후 기능 저하의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인데요. 그럴 땐 부드러운 천에 물을 적셔 더러운 부분을 닦아내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게 좋습니다.
삼성 건조기엔 ‘운동복 코스’가 있습니다. 등산복이나 운동복 등 아웃도어 의류 건조가 한결 간편하죠. 매일 세탁 후 건조 시간이 길어 고민이었다면 삼성 건조기로 세탁 후 빠르고 보송보송하게 운동복을 말려보세요. “운동복이 안 말라서 못 나가겠다”는 변명 따위, 더는 통하지 않을 테니까요.
물 세탁 시 형태가 틀어지기 쉬운 스웨터는 삼성 건조기의 ‘건조대 건조’ 코스를 활용, 간편하게 말려보세요. 건조대 건조 코스의 최대 장점은 편평한 곳에서 건조가 가능하단 사실! ‘시간 설정’ 기능을 사용하면 짧게는 60분, 길게는 150분까지 건조 시간을 선택할 수도 있다니 여러모로 편리하겠죠?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경우가 잦은 봄철엔 빨랫감이 금세 늘곤 하는데요. 플렉스워시의 상∙하부 세탁 기능을 이용하면 빨래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 모두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상부 콤팩트워시론 1.5㎏ 내외의 소량 빨랫감을, 하부 애드워시론 대형 이불을 포함해 최대 23㎏의 대량 빨랫감을 각각 소화할 수 있으니까요.
저온제습 방식으로 구동되는 삼성 건조기 역시 봄철에 쓰기 딱 좋은 가전입니다. 옷감 손상 걱정이 줄어들 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건조 정도에 맞춰 △다림질용(건조도 85~90%) △표준(건조도 95%) △강력(건조도 97%) 등 세 가지 모드가 탑재돼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습니다.
봄옷 세탁과 건조, 이제 플렉스워시와 삼성 건조기에 맡겨보세요. 산뜻해진 봄옷을 입고 외출하면 그날 하루는 한층 생기발랄하게 채워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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