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영상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유튜브 같은 플랫폼 만들 겁니다!”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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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폐셜 리포트 '입체영상게의 유튜브를 꿈꾼다' 삼성전자 출신 유망 스타트업 탐방기_1모픽, 스페셜 리포트는 풍부한 취재 노하우와 기사 작성 능력을 겸비한 뉴스룸 전문 작가 필지니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콘텐츠입니다. 최신 업계 동향과 IT 트렌드 분석, 각계 전문가 인터뷰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로 주 1회 삼성전자 뉴스룸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연재를 시작하며>

스타트업(startup). ‘규모는 작지만 혁신적 DNA로 무장한 신예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다. ‘21세기형 기업 패러다임’으로 불리며 최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효율성 중심 기업 형태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도입한 ‘C랩(Creative Lab)’ 제도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창의력 있는 사내 인재를 발굴, 자체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독립시키는 일명 ‘스핀오프(spin-off)’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출범 1년도 안 돼 괄목할 성과를 하나둘 내놓고 있는 C랩 출신 유망 스타트업 네 곳을 차례로 방문, 그들의 얘길 들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아래는 어쩌면 당신이 미처 모르고 있을 스타트업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이다.

 스타트업이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이를 통해 급격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소규모 기업을 말한다

 

● 스타트업과 스핀오프의 관계는 이렇다. 스핀오프는 큰 회사에서 특정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부분을 독립시켜 작은 회사로 서게 해주는 과정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큰 회사 입장에서 특정 조직을 스핀오프 처리하면 해당 조직 입장에선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물론 모든 스타트업이 스핀오프로 출발하는 건 아니다

 

● 시장조사 전문 기관 ‘글로벌 앙트러프러너십 모니터(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의 추산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약 4억7000명이 연간 3억5000만 개의 스타트업을 차리고 있다. 매년 약 1억 개 업체가 새롭게 등장하지만 같은 기간 그에 버금가는 수만큼의 업체가 사라진다

 

● 애플∙구글∙페이스북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IT 기업이 스타트업 인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구글은 런던∙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구글캠퍼스’란 이름으로 스타트업 지원 센터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문제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삼성전자 C랩은 출범 후 3년간 110여 개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중 이미 완료된 건은 70개. 40여 개는 아직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70개 완료 과제 중 10개에 한해 스핀오프를 결정, 스타트업으로 독립시켰다(단, 2개 완료 과제를 다루는 업체가 한 곳 존재해 업체 수는 9개). 나머지 완료 과제는 사업부별로 상품화에 착수했거나 선행 개발 중이다

 

 

3D 입체 영상, 안경 없이 즐긴다고?

모픽 구성원들이 개발품을 들고 찍은 사진, (왼쪽부터)신윤철 이사, 고은별 디자인팀장, 김기영 개발팀장, 신창봉 대표 ▲모픽 구성원들. (왼쪽부터)신윤철 이사, 고은별 디자인팀장, 김기영 개발팀장, 신창봉 대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경기 수원시 장안구) 내 산학협력센터 3층. 66㎡(약 20평) 남짓 규모의 공간에 옹기종기 앉은 네 명이 저마다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무안경 360도 입체영상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모픽(Mopic)’ 사무실 풍경이다.

모픽은 삼성전자 DMC(Digital Media & Communication)연구소 출신 신창봉(39) 대표와 신윤철(43) 이사가 함께 창업한 회사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C랩에서 독립한 후 김기영 개발팀장과 고은별 디자인팀장이 합류하며 현재의 진용을 갖췄다.

모픽의 주력 사업 아이템은 모바일 기기용 무(無)안경 3D 커버, 그리고 이를 활용해 입체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직 이렇다 할 이름조차 없지만 사용성 측면에선 단연 ‘될성부른 떡잎’이다. 평소엔 스마트폰 후면에 씌워 케이스처럼 사용하다가 모바일 3D 영상을 보고 싶을 때 전면으로 돌려 끼우면 끝. 전용 고글 같은 보조 도구 없이도 스마트폰 화면에서 3D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모픽의 무안경 3D 커버를 씌우는 장면을 단계 별로 찍은 사진 ▲모픽의 무안경 3D 커버를 씌운 스마트폰. 이 커버를 후면으로 돌려 끼우면 스마트폰 케이스가 된다

신창봉 대표의 안내에 따라 무안경 3D 필름이 부착된 커버를 스마트폰에 씌운 후 모바일3D 영상을 감상했다. 평면적 배경 위에 키 이미지(key image)가 마치 모형처럼 입체적으로 떠올랐다. 평소 3D 영상 콘텐츠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모픽 제품은 눈이 덜 피곤했다. 그래서일까, 웬만한 3D나 VR 전용 기기보다 훨씬 더 화면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공급된다, 는 전제만 있다면 이렇게 보는 쪽이 몰입감이나 즐거움의 수준 측면에서 훨씬 좋을 것 같네요.” 칭찬을 건넸더니 신 대표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그럼요. 우리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강력한 휴대성입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어디든 갖고 다니는 기기인데 우리 제품은 바로 그 스마트폰 케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아이디어의 상품화, 그 지난했던 과정

신창봉 대표에 따르면 모픽은 ‘3D 영상 특유의 몰입감을 언제, 어디서나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처음엔 태블릿 PC용 커버를 만들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최근 스마트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지금은 스마트폰에 장착할 수 있는 형태 쪽에 역점을 두고 개발 중입니다.”

모픽이 만든 태블릿 PC용 커버를 씌워 3D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 ▲모픽이 처음 떠올린 아이템은 태블릿 PC용 커버였다. 사진은 모픽이 만든 태블릿 PC용 커버를 씌워 3D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

신 대표와 신윤철 이사는 삼성전자 C랩에서 잉태된 무안경 3D 기술의 가능성을 믿고 동료들의 격려와 회사의 지원 속에 스타트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당초 아이디어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으로 완성하기까진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았다.

가장 까다로운 작업은 아이트래킹(eye-tracking) 수준을 끌어올리는 일이었다. VR 전용 기어 같은 안경형 3D 기기는 눈 앞 일정 거리에 고정돼 시청 거리와 각도를 한결같이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맨눈으로 스마트폰 3D 영상을 볼 땐 눈과 스마트폰 간 간격이 수시로 달라지는 탓에 시청 거리도, 각도도 그에 맞춰 바뀐다. ‘눈동자의 움직임까지 감안해 편안하게 보이도록 보정하는’ 기술 자체는 모든 3D 영상 관람 환경에 필요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그 수준이 한층 강화돼야 하는 것이다.

좌측에 최초 제작품인 테두리가 흰색인 형태의 제품, 우측에 스마트폰에 어울리도록 테두리 없이 전면이 투명한 제품 ▲초기 커버<왼쪽 사진>는 테두리를 흰색으로 처리하고 액정 부분에 필름을 입힌 형태로 제작됐다. 하지만 현재 디자인은 최신 스마트폰에 어울리도록 테두리 없이 전면이 투명한 게 특징이다

일명 ‘크로스토크(cross-talk)’ 감소 기술 개발도 풀기 어려운 과제 중 하나였다. 3D 영상을 구현하려면 왼쪽과 오른쪽에 각기 다른 그림을 보여줘야 한다. 문제는 눈동자 움직임이 너무 빠르다는 데 있다. 이렇게 되면 상(像)이 잘 맞지 않아 두 그림이 종종 섞여 보인다. 이런 현상을 가리켜 크로스토크라고 한다. 모픽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양쪽 눈에 비치는 영상을 분리해 상이 선명하게 유지되도록 해주는 게 골자. (모픽 측은 “더 자세한 설명은 대외비라 곤란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 기술적 난제는 해상도 저하를 막는 일이었다. 앞서 설명했듯 영상을 3D 형태로 감지하려면 두 눈에 비치는 화면이 서로 달라야 한다. 하지만 하나의 화면을 두 개로 분리하는 과정에서 각각을 세부적으로 그려내긴 결코 쉽지 않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지난해 6월 24일자 스페셜 리포트 “가상현실, 또 한 번의 부활을 꿈꾸다” 내용 참조) 신 대표는 “다행히 올 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냈고, 그 덕에 2D 화면 속 대상이 밖으로 튀어나오듯 생동감 있는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이로센서를 활용, 360도로 촬영된 입체 영상 감상도 가능하게 했다. “움직이는 창문을 통해 바깥을 보는 것 같은 실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게 신 대표의 귀띔이다.

 

5개월 만에 ‘성과’… “삼성 덕분이죠”

사실 이 모든 성과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지금까지, 그러니까 5개월도 채 안 돼 이뤄졌다. 신생 업체로선 상당한 쾌조인 셈이다. 이에 대해 신창봉 대표는 “삼성전자에 근무했던 당시 개발된 기술이어서 그만큼 출발이 수월했다”고 말했다. “저와 신윤철 이사 둘 다 삼성전자 근무 경력이 13년에서 14년 사이쯤 돼요. DMC연구소 시절 이 분야 과제를 맡았는데 2년가량 연구해본 후 ‘장래성이 크다’고 판단해 C랩으로 옮겨 진행했죠. 그게 지난해 7월이었으니 속도가 상당히 빠른 건 사실입니다.”

신창봉 대표의 인터뷰 모습 사진입니다. ▲신창봉 대표는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이번 과제 연구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불과 몇 개월 만에 이런 성과를 거두긴 힘들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삼성전자가 모태인 기업이란 점에서 기본적으로 안고 가는 장점이 상당했다”고도 말했다. “일단 초반 세팅(setting)이 꽤 안정적이었어요. 솔직히 대부분의 신생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를 제대로 받지 못해 고전하거든요. 하지만 저희는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이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했죠. 그 덕에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할 수 있었고요.”

실제로 삼성전자는 C랩 과제가 종료될 즈음, ‘자사 사업부 이관’과 ‘스핀오프’ 사이에서 자체적 판단 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회사 내부에 남겨두는 것보다 외부로 내보내 사업화하는 편이 더 낫겠다”는 결론이 나면 사내∙외 전문가 심사 등 엄격한 전형을 거쳐 초기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한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초기 투자는 해당 스타트업에 재정적 안정성을 안겨주는 동시에 “(삼성전자와 같은) 굴지의 대기업에서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싹수 보이는 씨앗’을 일찌감치 선별, 비옥한 토양과 충분한 물을 주는 방식이다. 이 같은 형태는 모픽 사례만 봐도 일단 합격점을 줄 만하다. 신창봉 대표도 이에 동의했다. “사업체를 운영하며 느낀 점 중 하나는 ‘삼성 출신’이란 사실만으로도 적지 않은 파괴력을 갖는다는 거예요. 자신감은 말할 것도 없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 측면에서도 무척 도움이 됩니다. 벤처 업계나 주력 기술 등 연관 분야에 포진한 삼성 출신도 많거든요.”

신 대표에 따르면 “가장 고마운 부분은 삼성전자의 자체 기술을 안정적으로, 이어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라이선스 비용은 지불하고 있어요. 사실 아무리 작고 간단해 보이는 아이템도 ‘시각적으로 자연스레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꽤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되거든요. 작은 스타트업이 그런 기술을 모두 갖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저희는 이 같은 부분을 삼성전자 근무 당시 어느 정도 해소한 후 독립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큰 문제 없이 올 수 있었습니다.”

신 대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쌓은 업무 노하우도 큰 도움이 됐다. 짧은 기간에 명확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성취해내는 ‘삼성 스타일’이 몸에 밴 덕분이다. “삼성에서 3개월은 엄청나게 긴 시간입니다. 전 지금도 삼성에서처럼 일하고 있는데요. 해야 할 일과 완성 기한을 정한 후 일정을 역순으로 짜나가죠. ‘언제까지 뭘 하고 언제까지 뭘 한다’는 식으로요. 삼성 근무 당시 이런 방식으로 일하는 데 익숙해진 덕분에 지금도 업무 효율성 측면에선 자신 있습니다.”

 

‘친절한 모픽씨’가 되겠습니다!

신 이사가 창업 후 새롭게 합류한 김기영 개발팀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신윤철 이사(사진 왼쪽)는 삼성전자 동료였던 신창봉 대표와 의기투합, 모픽을 이끌어오고 있다. 사진은 신 이사가 창업 후 새롭게 합류한 김기영 개발팀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신창봉 대표와 신윤철 이사에 따르면 모픽은 ‘플랫폼 업체’다. “현재 개발 중인 무안경 3D 액세서리는 향후 우리가 제공할 3D 입체영상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게 두 사람의 설명. “오큘러스사(社)도 동명의 기기를 팔지만 수익 모델은 그 안에 들어 있는 콘텐츠입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예요. 앞으로도 이런저런 3D 관련 기기를 개발하겠지만 우리의 최종 타깃은 3D 영상에 특화된,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에요.”

‘모픽 4인방’의 좌우명은 ‘(소비자에게) 친절한 모픽씨(氏)가 되자’다. “개발자 차원에서 ‘이 정도면 됐다’는 것과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하다’고 느끼는 것 사이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존재하죠. 저희는 이 간격을 어떻게든 최소화하려 합니다. 칠순 어르신도 쉽게 이해하고 즐겨 쓸 수 있도록 하자는 거죠. ‘개발은 복잡하게, 사용은 편리하게’라고나 할까요?”

 

“스타트업, 열정보다 중요한 건 경험”

대형 기업과 소규모 스타트업 간 협업(collaboration) 사례는 21세기 들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서로에게 필요한 자원을 원활하게 공급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규모 확장 없이도 효율적으로 이윤을 창출, 나눠 가질 수 있어 말 그대로 ‘윈윈(win-win)’ 전략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C랩을 주축으로 한 삼성전자의 스핀오프 전략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신윤철 이사(사진 왼쪽)와 신창봉 대표의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신윤철 이사(사진 왼쪽)와 신창봉 대표가 꿈꾸는 모픽의 미래는 ‘3D 영상 분야에서 유튜브 같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인터뷰 말미, 신윤철 이사와 신창봉 대표에게 ‘스타트업 도전’을 꿈꾸는 직장 동료나 후배에게 건네고 싶은 조언을 부탁했다. “요즘은 청년 창업을 꿈꾸는 분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사회 경험 없이 곧장 창업에 뛰어들면 실패 확률도 높아진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창업은 열정이나 혈기만 갖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그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죠. 다양한 사회 경험을 거치며 스스로 철저한 훈련 과정을 거친 후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신윤철)

“제 생각도 신 이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개인에게 필요한 항목을 쭉 쓴 후 순서를 매겨보면 가장 마지막에 위치하는 게 ‘열정’이에요. 앞 쪽에 놓이는 항목은 경험과 사회적 관계망, 실질적 업무 능력 같은 거죠. 준비 과정 없는 스타트업은 겨울이 길 겁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성공한 스타트업’ 아래쪽엔 셀 수 없이 많은 실패 사례가 있어요. 아, 물론 잘될 수도 있습니다(웃음). 그래서 해볼 만한 거죠.”(신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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