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던 제품 디자인의 정수를 완성하다, 삼성디자인차이나(SDC) 이야기
오랜 역사를 지닌 동시에 새로운 경제의 움직임을 목도(目睹)할 수 있는 나라, 중국입니다. 전통과 변화의 접점, 그곳에서 파생되는 중국의 저력을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뿐 아니라 중국만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에도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위치한 삼성디자인차이나(Samsung Design China, 이하 ‘SDC’)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위한 최고의 디자인 성과(performance)를 만들어내기 위해 세계 유수 디자인 기업과 경쟁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DC는 중국 고유 문화에서 전에 없던 제품 디자인의 정수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새로운 시장 트렌드 △문화 △지역 정책 △중국 사용자 요구를 알기 위해 중국 대학과 연구소, 디자인 에이전시와 정기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죠. ‘밖에서 본 중국’ 관점이 아니라 ‘안에서 본 중국’ 관점에서 현지인의 공감을 얻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 지난 10여 년간 △냉장고 △모니터 △노트북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IoT 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위한 제품 디자인과 UX(User eXperience) 디자인, GUI(Graphical User Interface) 디자인 등을 탄생시켰습니다.
SDC의 목표는 삼성전자 제품을 통해 미래를 현재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중국 내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을 일구는 겁니다. SDC 임직원은 지금 이 시각에도 엄청난 시장 잠재력을 지닌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현지 디자인 동향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삼성전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겁니다.
역사
수상 내역
팀 구성
베이징 본부
– 제품전략(Product Strategy)팀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의 최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지역 에이전시와 정기적으로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찾아낸 사용자 인사이트(insight)는 삼성전자 제품 전략 수립의 기초가 되죠
– 제품디자인(Industrial Design)팀
SDC에서 개발한 스마트폰을 위해 제품전략팀과 연구·개발(R&D)센터와 긴밀히 협업합니다. 올해엔 △갤럭시 C5·C7 △갤럭시 C9 프로 △갤럭시 J3 프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 UX디자인(UX Design)팀
중국 사용자의 요구와 행동 양식을 바탕으로 유용한 UI 아이디어를 발굴합니다. 현지의 연구·개발(R&D)팀과 협력, 발굴한 아이디어가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갤럭시 시리즈 제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상하이 분소
– 생활가전디자인(Digital Appliance Design)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의 밑거름이 될 사용자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발견, 그 결과를 가전제품 디자인에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SDC에서 탄생한 제품들
갤럭시 C 시리즈(Galaxy C Series)는 중국∙홍콩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스마트폰 라인업입니다. 차별화와 개성 있는 제품 디자인이 매우 중요해진 요즘, 중국 사용자의 정체성(identity)을 반영하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디자인으로 완성됐습니다.
갤럭시 C5·C7(Galaxy C5·C7)은 젊은 사용자의 성향에 맞춰 얇은 일체형(Uni-body) 기기로 디자인됐습니다. 중국 시장을 위해 만들어진 스마트폰인 동시에 사용자 분석에서부터 전반적 디자인 작업(제품∙UX∙패키지)에 이르기까지 SDC가 참여한 첫 번째 제품이기도 합니다.
월페이퍼(wallpaper)와 아이콘(icon)을 아우르는 갤럭시 C5·C7(Galaxy C5·C7) GUI 테마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됐습니다. SDC는 중국 20대 젊은이를 위해 다채롭고 감각적인 테마를 개발, 이를 기반으로 4개 제품 색상에 맞는 메탈 GUI 테마를 만들었습니다.
갤럭시 C9 프로(Galaxy C9 Pro)는 삼성전자의 혁신성을 보여주기 위해 개발된 플래그십 모델입니다. 메탈로 된 일체형에 MSA(Micro Slit Antenna) 기술을 적용, 두꺼운 안테나선을 세 줄의 얇은 선으로 대체하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6.0형 아몰레드(AMOLED) 스크린과 듀얼 스피커를 채택, 몰입도 높은 콘텐츠 감상과 역동적 게이밍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C9 프로(Galaxy C9 Pro) GUI 테마는 갤럭시 C5·C7 메탈 테마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향상된 하드웨어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디자인된 게 특징이죠. 월페이퍼의 뫼비우스 콘셉트(Mobius Concept)는 갤럭시 C 시리즈를 관통하는 디자인 콘셉트를 추상화했는데요. 결과적으로 기존 디자인과의 일관성을 유지하되, 보다 젊은 사용자에게 호소할 수 있도록 현대적이면서도 부드러운 톤(tone)을 가미했습니다.
갤럭시 J3 프로(Galaxy J3 Pro)는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배터리 도어엔 메탈 질감(texture) 처리를 적용했고 측면 분할로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 일명 ‘그립(grip)감’을 향상시켰습니다
베이론(Veyron) GUI 테마 디자인은 중국 프리미엄 사용자를 위해 탄생했습니다. 월페이퍼의 커브 라인(curve line)은 기기를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제품의 부드러움을 상징합니다. 런처(launcher) 아이콘의 메탈 마감 역시 정교하게 표현됐죠. 특히 메탈 라인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반사 부분은 프리미엄 느낌을 전달할 뿐 아니라 베이론 사용자만의 정체성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모두 일곱 개의 글로벌 디자인 연구소(서울·도쿄·베이징·델리·런던·샌프란시스코·상파울루)를 설립, 전 세계 사용자에게 지역별 개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은 이들 연구소 얘길 하나씩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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