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展
6월 6일, 현충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전시하고 그 후에는 다른 지방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고 하네요. (6월엔 대전이래요~)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frescoart.co.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회 들어가기 전에 한 컷. 아래에 ‘조그맣게’ 이탈리아 벽화 아프레그라피라고 적혀있어요.
전시장에선 사진 촬영 금지라고 되어 있는데요, 몇 몇 초등학생들이 플래쉬까지 터뜨려가며 찍는 통에 보는데 좀 불편할 때가 있더라구요. 이런 건 전시장 내의 진행요원이 제지를 해 줘야 하는데 안에 아무도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라파엘로가 미남이었다는 사실을 듣고 친구랑 ‘그림도 잘 그리면서 얼굴도 잘 생겼다고!‘라며 분노 한 번, 다빈치가 남긴 작품이 많이 없어서 대부분의 작품이 대표작이란 말에 ‘그래 너님 천재다!‘라며 분노 두 번, 미완성이라는 다빈치의 작품을 보고 ‘이게 미완성이라고? 내 눈엔 완성같은데!‘라며 분노 세 번 ㅎㅎㅎ 역시 거장은 달라요~
대구경북디자인센터라는 이름답게 화장실이나 계단 표지판이 깔끔하고 예쁘게 되어 있길래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안에 디자인 서적을 파는 서점도 있었어요. 평소에 이런 책이나 잡지 보는 걸 좋아하는지라 간 김에 몇 권 사오려 했는데 휴일에 가서 그런지 문을 닫았더라구요 ㅠ_-
전시회 타이틀로 쓰인 거장들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에 대해 좀 더 알게 된 것도 좋았구요, 수도권에 비해서 문화 관련 전시는 아직 많이 모자란 편이다 보니 평소에 많은 갈증을 느끼고 있어서 그런가 ㅎㅎ 나름 만족스럽게 보고 온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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