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5방 맞기 전엔 못 간다! <세네갈로 떠나요 2편>

2010/08/26 by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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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세네갈로 가는가? 삼성전자 스토리텔러1기 류승완, 옹진아의 세네갈 이야기 #2, 부제:세네갈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가?
짜잔! “그들은 왜 세네갈로 가는가? <2편>”을 선보일 스토리텔러 1기 옹진아입니다. *_*

‘그들은 왜 세네갈로 가는가? <1편>’ 모두들 보셨나요?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1편부터 보고 2편을 찾아주세용~)
지난 1편에서는 스토리텔러 1기 류승완군이 ‘삼성전자는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지’, ‘세네갈 해외봉사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곳에서 스토리텔러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해주었죠.

2편에서 전해 드릴 내용은 무엇이냐!!!
세네갈로의 긴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것이 무지 많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머나먼 나라로 떠나는 것은 역시나 힘들군요…)  여행을 떠나기전 설레는 마음을 담아 부리나케 뛰어다니며 준비한 ‘세네갈 여행 준비’!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

세계지도 대서양 옆 세네갈
준비과정 소개에 앞서 ‘세네갈’이라는 나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나라를 가던지 그 나라에 대해 공부하는 건 필수잖아요~)

세네갈에 대해....
서아프리카 서단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지형은 평탄하고 북부는 건조기후, 중부에서 남부에 이르는 지역은 하계에 강우가 있는 열대 사바나성 기후입니다.  저희가 방문하는 8월은 우기에 속해 매일 비가 오는 건 아니지만, 종종 내리기도 한다고 하니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 뿐만 아닌, 낮 기온은 무려 30 ~ 35℃! 아프리카에서 느끼는 35℃는 과연 어느 정도의 열기일지… 조금 겁이 나지만, 한 낮의 온도일 뿐 저녁엔 시~원 하다고 하니 다행이군요.

세네갈은 아프리카 중에서도 문화수준이 높은 나라로 손꼽힌다고 하죠? 레오폴드 셍고르(Leopold Senghor), 부알라(Boilat) 신부 등 우수한 시인과 작가, 우스만 셈벤(Ousmane Sembene) 등의 영화감독들이 많이 배출된 국가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봉사할 곳은세나갈의 수도인 다카르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띠에스(Thies)’입니다.
시차는 무려 9시간! 세네갈이 한국보다 9시간 느리답니다. (세네갈 현장이 어떤지 궁금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

가장 일반적인 언어는 월로프(Wolof), 프랑스어도 넓게 통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땐 못하는 영어도 찾게 되더라고요ㅎ)
타지를 방문하게 될 시, 기본적인 인사와 의사결정을 알릴 수 있는 예/아니오 정도는 입에 익히고 가야겠죠?
자, 따라 해보세요! “살람 말리쿰”
‘안녕하세요.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아주 쉬워요! ‘사람 말리쿰’을 거꾸로~ “말리쿰 살람”
예는 “와우”, 아니오는 “데뎃”이라고 합니다. 출발하기 전까지 입에 붙을 수 있도록 많이 연습해야겠죠. ㅎㅎ

세네갈!! 준비할 것이 많다던데?
아프리카 세네갈에 대한 간략한 설명!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꼭 숙지하시길 바라며,
본격적으로 저희와 함께 세네갈로 떠날 준비 해 보실까요? ^^

세네갈을 가기 위해 첫 번째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바로 ‘예방접종’이랍니다. 건강하게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죠.
말로만 듣던 ‘아프리카 생존을 위한 예방접종'(?)은 무려 5가지!(진짜 많죠???)

1. 황열예방접종
2. 말라리아 예방약물 복용
3.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
4. 간염(A형과 B형) 예방접종
5. 파상풍
(1번 황열예방접종과 2번 말라리아 예방약물 복용은 필수 항목이랍니다.)

황열예방접종은 동대문운동장역에 위치한 국립중앙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약의 효과는 10일은 지나야 나타난다고 하니 출국하기 10일전에는 꼭 접종해야 합니다.
현재 아프리카 33개국, 남미 13개 국가는 황열 예방접종을 받았다는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며, 이 증명서는 10년간 유효하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는 필수 포인트랍니다.

국립중앙병원
신청서 작성한 후, 황열 창구로 가서 신청서와 함께 여권을 제출하면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과의 간단한 면담(?)
접수 후 바로 주사를 맞으러 가냐? 아닙니다. 의사선생님과의 간단한 면담(?)을 치러야만 한답니다. 봉사활동 차 세네갈로 첫 여행을 떠난다고 말씀 드리니 황열병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병인지에 대한 설명과 유의사항 등을 알려주셨고, 말라리아 약도 반드시 복용해야 한다며 꼼꼼히 챙겨주셨답니다.

황열 :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열대지역에서 황열 바이러스 매개체인 모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모기에 물린 지 3 ~ 6일 후 고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자의 사망률이 25에서 무려… 50프로까지…인 정말 무시무시한 병이라고 합니다. 유행지역으로 출국이라면 꼭 꼭 챙겨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 실감하시겠죠?
황열예방접종 중..
무시무시한 병이라… 주사도 무시무시하게 아프진 않을까 살짝 엄살도 부렸지만 ㅋㅋ 전혀 아프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필요한 예방접종을 양 팔에 모두 맞고 난 후에는 한동안 팔이 욱신욱신하더라구요 ㅋㅋ)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바로 이 노란 카드가 황열예방접종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랍니다. 세네갈 도착 시, 여권과 함께 증명서를 보여줘야 하니 출국날 꼭 챙겨야 합니다. (잃어버리면 큰일 *_*!)

말라리아 예방약
다음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말라리아 예방약’이랍니다. (의사선생님도 꼭 복용하라고 하셨죠?)
말라리아 예방약은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처방전을 받으신 후 약국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약물에 따라 복용법이 조금씩 다른데요, 1주일에 1회씩 복용하는 ‘라리암’이란 약은 출발 1~2주전부터 복용하고, 매일 복용하는 ‘말라론’이란 약물은 출발 1~2일전에 복용해야 합니다.

저희를 포함한 삼성전자 임직원분 모두는 매일 복용하는 ‘말라론’을 선택했습니다. (출국하기 하루 전날인 21일에 모두 복용하고 만나겠군요.) 매일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인 만큼 복용 시간을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이 포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약 먹을 시간입니다. 땡땡땡 ㅋㅋㅋ)

그 외 장티푸스접종과 간염, 파상풍은 보건소와 내과, 산부인과에서 접종 할 수 있답니다.

이제… 출발?………….. 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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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히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오기 위한 모든 예방접종을 끝마치면 다음은 비자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전 아직 먼 해외여행의 경험이 없어 비자를 만들어보질 못했기 때문에 모든 준비과정이 생소하고 재미있었답니다.
세네갈 비자는 명동에 위치한 주한 세네갈 대사관에서 신청 가능하고, 비자 발급은 4~5일 소요되니 출국하기 10일 전에는 준비해야 할 사항입니다.

영문+국문 혼합등본, 비자신청서, 여권, 여권사진2장
세네갈 비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총 4가지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1. 영문과 국문이 혼합된 등본 한 통
2. 워드로 입력된 비자 신청서
3. 여권
4. 최근 6개월 이내 촬영 된 여권사진2장

즉석 여권사진 찍기
저희 스토리텔러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 된 사진이 없어 지금과는 사뭇(?)다른 신입생의 애띈 모습의 여권사진을 제출했고…. 역시나 다시 촬영! 부랴부랴 즉석사진기를 이용해서 촬영을 마쳤죠. 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소개드린 세네갈 출국 준비과정 어떠셨나요? 준비할 것들이 참 많죠? ㅎㅎ
어떻게 하면 ‘띠에스’ 주민 분들께 더 큰 도움,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매일매일 큰 트렁크를 조금씩 채워가고 있답니다. 물론 여러분께 생생한 세네갈 이야기를 전달 드리기 위해 장비 점검도 하고 촬영 연습도 하고 있죠.

1, 2편에 이어 스토리텔러가 전하는 [세네갈 속 삶의 이야기] 많이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옹진아
류승완

[세네갈 해외봉사 포스트]

[세네갈 해외봉사] 그들은 왜 세네갈로 가는가? <1편>
주사 5방 맞기 전엔 못 간다! <세네갈로 떠나요 2편>
시원한 물 한 모금 주세요 <세네갈 나눔의 장 1편>
40대가 되어버린 20대의 젊은이 <세네갈 나눔의 장 2편>
사랑의 메시지 ‘very happy today’ <세네갈 나눔의 장 3편>
세네갈 역사 속 섬, 고레(Goree) <세네갈 특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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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벌써 끝나면 섭섭하죠! [특별 번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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