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벌써 끝나면 섭섭하죠! [특별 번외편]
[승완] 4편이 끝이라고 생각하셨다면 서운한 이야기죠!! 지금까지 보셨던 세네갈 이야기 어떠셨나요? 재미있으셨나요? 그럼 진짜 마지막 세네갈 특별 번외편 시작해 볼까요?!
Chapter1.몰래카메라? 아니죠! 대놓고 카메라! 세네갈로 향하는 20시간의 비행기 속에선?
비행기에는 개인별 모니터가 준비되어 있어서 영화나 음악을 들으면서 갈 수 있었지만 그것도 한 두 시간일때나 즐거운 이야기… 20시간에 가까운 비행시간은 으으윽… 그럼 이 시간동안 저희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역시 처음에는 준비된 영화나 모니터를 통해 무엇이 있나 확인도 해보구요.
앞으로 만나게 될 세네갈의 환경에 대해 서로 이야기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저도 책을 준비해서 읽었지만 30분만 있어도 집중이 흐트러지는…
그 이름 바로 장거리 비행. 이렇게 장거리 여행은 처음이라 사실 뭘 준비해야 될지도 몰랐었지만…
만약 다음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전 수면제를 먹고 자겠어요‘
자고 일어나도 아직 그대로인 상황이 계속 돼서 개그콘서트에서 나오는 시간을 돌리는 도전이라는 개그가 생각이 났거든요.
그래도 가는 중간 중간 옆에 앉아있는 외국인(세네갈 교수님이라고 하시더군요)과 대화도 나누며 다양한 정보도 교류도 하는 즐거운 시간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최고는 기내식 후의 숙면 아닐까요? ^^
여기서도 잠…
저기서도 잠…(봉사단 여러분들은 소중하니까 모자이크 처리해 드렸습니다. 전 분명 모자이크 처리 해드렸어요!^^ 우리는 친절한 스토리텔러 이니깐요~)
그렇게 만 하루 동안의 기나긴 여정을 뒤로하고 저희는 세네갈에 도착을 하였답니다! 물론 오는 동안에도 비슷한 상황들이 연출이 되었겠죠?
Chapter2. 새벽 2시까지 그들이 잠들지 않은 이유는?
왜 매일 새벽 2시까지 잠 못 이루는 밤이 되었을까요?
수다? 아니면 친목도모? 아니죠, 아니죠. 바로 새벽까지도 이어진 봉사준비 때문이랍니다!
이것은 정말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사진 찍어주기를 위한 액자 틀입니다. 우드락으로 틀을 만들어서 그 안에 사진을 붙여서 액자로 만들어 주는 것인데요. 많은 세네갈 아이들의 웃음을 직접 두고 두고 볼 수 있게 도와준 아이템이었습니다! 저도 가지고 싶었다니까요!
사진만 봐도 열심히 움직이는 게 보이시죠?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축구공에 바람을 넣는 것입니다. 발 밑에 있는 기구로 일일이 직접 발로 넣었는데 이건 뙤약볕에서 축구하는 것 보다 더 힘든 일이었답니다.
이 외에도, 2편에 소개된 문화교류에서 나왔던 제기 만들기도 봉사가 끝난 새벽에 계속해서 이어졌었죠!
그리고 불어로 된 OS를 컴퓨터에 설치하기 위해 컴퓨터마다 하나하나 작업하신 모든 분들도 새벽까지 열심히 봉사활동 준비에 임하셨답니다! 정말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사실 일상 중에 이루어진 봉사활동도 정말 값지지만 봉사가 끝난 뒤에도 이루어진 다음날 봉사를 위한 준비과정은 봉사단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아무도 몰라주지만! 저희 스토리텔러는 알기에! 고생하신 봉사단 여러분들께 정말 멋진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Chapter3. What’s your dream?
[진아] 특별 번외 편 마지막 이야기예요.
모두들 어릴 적에 꿈을 갖고 있었겠죠? 저도 어릴 적에는 선생님, 대통령, 정말 많은 꿈들이 있었거든요.
우리와는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세네갈 아이들에게도 분명 멋진 “꿈”이 있을 거예요.
세네갈의 어린이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들어볼까요?
첫 번째로 만난 친구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나는 군인이 되고 싶어요.” 라고 말하네요.^^
해맑은 웃으면서 군인이 되고 싶다고 하니깐, 훗날 훈남 군인이 될 것 같은 예상이 되는걸요?
이 친구는 “대학생” 이 되고 싶다고 하네요.
대학생이 되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겠죠? 열공열공!
“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전 이 학생보다 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나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악! 더 열심히 해야겠다!
나중에 꼭 의사가 되서 아픈 사람들 많이 많이 고쳐줘야 한다.
카리스마가 풍기는 이 친구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말하네요.
요 귀여운 아이는 교수가 되고 싶다고 하구요.^^
이 친구들은 영어를 할 줄 아는 친구들이었어요.
앗! 왼쪽 친구는 삼성에 오고 싶다고 알리고 있네요. (총괄님 눈여겨보셔야겠어요?^^)
오른쪽 친구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꿈들이 정말 다양하죠?
다른 나라,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어도 아이들의 꾸는 “꿈”의 크기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이루고 싶은 꿈을 꼭 이루었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작은 도움들이 이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승완과 진아의 세네갈 이야기를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삼성 스토리텔러 2기와 함께 펼쳐질 삼성전자 블로그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지켜봐 주세요~!
다음 기회에 또 만나요! 안녕!
[세네갈 해외봉사 포스트]
☞ [세네갈 해외봉사] 그들은 왜 세네갈로 가는가? <1편>
☞ 주사 5방 맞기 전엔 못 간다! <세네갈로 떠나요 2편>
☞ 시원한 물 한 모금 주세요 <세네갈 나눔의 장 1편>
☞ 40대가 되어버린 20대의 젊은이 <세네갈 나눔의 장 2편>
☞ 사랑의 메시지 ‘very happy today’ <세네갈 나눔의 장 3편>
☞ 세네갈 역사 속 섬, 고레(Goree) <세네갈 특별편>
☞ 풍선 축구공은 내 꺼야! <세네갈 나눔의 장 4편>
☞ 세네갈! 벌써 끝나면 섭섭하죠! [특별 번외편]
미래동행 >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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